다크서클ㅣ출처: 미드저니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있으면 피곤해 보이기 쉽다. 실제로 다크서클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피곤하면 생길 수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눈밑의 혈관이 수축되어 이 영향으로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다크서클을 만드는 원인은 더 있다. 유전적으로 눈밑의 피부가 얇거나 탄력이 부족해도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아울러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색소가 침착돼 피부색이 어두워질 수도 있다. 또,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지방이 눈밑으로 내려가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다크서클,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병원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거나 혈관을 수축시켜 다크서클을 개선한다. 주로 사용되는 레이저는 IPL(Intense Pulsed Light)이다. 치료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비교적 단기간 내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눈밑 지방이 과해 그늘져 보이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거나 이동시켜 다크서클을 개선할 수 있다. 단, 눈밑 지방 수술은 수술 후에 부종이 생기거나 면역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각종 치료에도 다크서클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일상에서의 관리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먼저, 하루에 7~8시간 이상 수면하며, 눈가 주변을 자극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피부를 세게 긁거나 비비면 피부가 자극돼 피부색이 더 짙어질 수 있다. 단, 눈가 주변을 약한 힘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정도는 도움이 된다. 세안 후에는 눈가에 아이크림을 발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피부 탄력에 좋은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레몬, 오렌지, 자몽, 키위, 아몬드, 아보카도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