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질염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약국에서 구매한 질정을 임의로 추가하여 사용한 경우 질 점막이 과도하게 자극받아 분비물이 핑크색으로 변하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단 질정 사용을 중단하고 처방된 약의 복용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첨부하신 사진 속 푸*캡슐과 후*시닐정은 각각 곰팡이균과 세균성 감염을 치료하는 강력한 성분이며 라*다크림 또한 가려움을 완화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이미 충분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질정 삽입 후 나타난 핑크색 찌꺼기는 염증으로 예민해진 질 내부 점막이 질정의 성분에 반응하여 미세하게 출혈이 발생했거나 상처가 난 결과일 가능성이 높으며 가려움이 줄어들었다면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니 억지로 질정을 더 넣어 자극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처방약을 모두 복용한 후에도 가려움이 지속되거나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고 선분홍색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이는 질염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거나 질 점막의 손상을 의미하므로 산부인과를 다시 방문하여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적절한 후속 조치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