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첨부해주신 엑스레이 영상을 보면 쇄골 골절 부위에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한 정복 및 내고정술이 시행된 상태로, 금속 고정물 자체는 탈구 없이 원래 위치에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쇄골은 혈류 공급 특성상 골유합(뼈가 붙는 과정)에 통상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길게는 1년가량의 충분한 시간이 소요되는 부위이며, 5개월 차 시점에서는 엑스레이상 골진(뼈 진액)이 형성되면서 선명하던 골절선이 흐려지는 지연 유합 단계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타깝게도 뼈 생성을 기적적으로 단축하는 특정 주사제나 약물은 없으며, 금속판이 뼈를 튼튼하게 잡아주고 있는 만큼 병원에서 별도의 약 처방 없이 경과 관찰을 권유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진료 과정입니다. 빠른 골유합을 돕기 위해서는 뼈 재생을 저해하는 담배(흡연)를 절대 금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비타민 D, 칼슘 보충을 병행하면서 어깨에 과도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범위의 회동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만약 6개월 이상 지난 후에도 엑스레이상 뼈 유합의 진행이 전혀 보이지 않는 지연 유합이나 불유합 소견이 의심된다면 체외충격파 치료(ESWT) 등을 보조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골유합 진행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 확인하고 향후 금속 제거술 일정을 상의하기 위해 조속히 담당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