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서정욱입니다.
평일 수면이 약 5시간 반 정도라면 고3 생활을 감안하더라도 수면이 부족한 편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수업 중 자신도 모르게 계속 잠들고, 주말에는 12~16시간씩 자야 할 정도라면 단순히 수면시간 부족만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얼마나 오래 자느냐뿐 아니라 잠을 깊고 편안하게 자는지, 자주 깨지는 않는지, 코골이나 입 벌리고 자기, 아침 두통이나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있는지 등 수면의 질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들거나 음악을 켜놓고 자지는 않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빈혈이나 철분 부족, 갑상선 기능, 스트레스와 자율신경의 불균형 등도 심한 졸림과 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가능한 범위에서 수면시간을 조금 늘려보되, 그래도 심한 졸림이 계속된다면 수면의 질과 전반적인 몸 상태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이런 경우 단순히 ‘잠이 부족하다’고만 보지 않고, 수면의 깊이와 회복력, 피로 누적, 소화상태,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상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얼른 잠 문제 해결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