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왼쪽 갈비뼈 옆쪽과 뒤쪽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이나 쑤시는 듯한 불편감은 늑간신경통이나 근육통과 같은 근골격계 문제부터 위염 관련 방사통, 췌장이나 신장 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염려하시는 췌장 질환의 경우 명치 깊은 곳이나 좌상복부에서 시작해 등 쪽으로 뻐근하게 퍼지는 통증이 특징적이며, 평소 잦은 음주를 하셨다면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의 염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기저 질환인 위염이 악화하여 좌측 복부나 뒤쪽으로 불편감이 전달되었을 수도 있고, 올해 추적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던 신장 물혹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주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통상 크기 변화가 없다면 갑작스러운 증상의 유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잦은 음주력이 있고 누웠을 때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췌장을 포함한 상복부 장기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복부 초음파나 CT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계시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가까운 내과나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