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서로 다른 안과에서 상반된 이야기를 들으셨으니 얼마나 불안하고 혼란스러우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특히 눈 건강과 관련된 문제는 작은 소견 차이에도 큰 걱정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안저촬영은 시신경의 형태를 사진으로 찍어 육안이나 프로그램으로 확인하는 1차 선별 검사이며,
OCT는 시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의사의 주관적 판독이나 장비의 미세한 차이,
그리고 환자의 시신경 해부학적 특유의 모양(예: 시신경유두함몰이 원래 큰 경우 등)에 따라 간혹 정상임에도 녹내장 의심 소견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큰 병원(상급 종합병원 또는 녹내장 전문 안과)에 가셔서 시야결손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녹내장은 구조적 검사(OCT, 안저)와 기능적 검사(시야결손검사)를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현재 두 병원의 의견이 엇갈리고 안저촬영상 의심 소견이 나온 상태이므로,
더 미루기보다는 녹내장 세부전공 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이나 안과 전문병원에서 확실하게 검진을 받고 명확한 결론을 얻으시는 것이 불안감을 해소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녹내장 의심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은 교감신경을 긴장시키고 안압이나 혈류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대 의학적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진받는 것이 최우선이며,
일상에서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며,
전신 기혈 순환을 돕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