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1. COPD 진단 기준은 충족합니다.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1/FVC < 70% 가 지속적으로 관찰되며, 2022년 검사에서도
투여 후 53-54%로 폐쇄성 환기장애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 COPD 병기(GOLD 병기)는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1 % 예측치로 판정합니다.
GOLD 병기 분류;
1기 경증: FEV1 ≥80%..
2기 중등증: 50% ≤ FEV1 <80%..
3기 중증: 30% ≤ FEV1 <50%..
4기 매우 중증: FEV1 <30%..
환자분 경과를 보면,
2017.07.11 투여전 FEV1 0.86L (33%)..
2017.09.27 투여전 FEV1 0.94L (32%)...
2017.10.11 투여전 FEV1 0.76L (26%)...
2019.12.04 투여후 FEV1 1.24L (42%) / FVC 2.65L (64%)...
2022.05.31 투여후 FEV1 0.94L (33%) / FVC 1.74L (43%)...
2022.07.08 투여후 FEV1 0.89L (30%) / FVC 1.69L (40%) / FEV1/FVC 53%...
가장 최근 검사인 2022.07.08 투여 후 기준으로 FEV1 30% 로 GOLD 3기 중증(Severe)에 해당하며, 4기 매우 중증 직전의 경계선상에 있습니다.
2019년에 비해 2022년에 FVC, FEV1 모두 절대용량이 감소하여 진행된 소견을 보입니다.
3. 병기는 폐기능 수치만으로 정하는 것이고, 최종적인 COPD 그룹 분류(GOLD A,B,E)는 평소 호흡곤란 정도(mMRC), CAT 점수, 1년간 악화 횟수/입원력으로 결정됩니다. 이 부분도 함께 평가가 필요합니다.
기록상 흡연력 없음, 음주 없음으로 되어 있는데, 비흡연자 COPD의 경우 직업적 분진 노출, 어린 시절 잦은 호흡기 감염, 천식 병력, 바이오매스 연료 노출 등을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 165cm / 체중 165kg로 기재되어 있는데, 체중 기록 오류로 생각됩니다. 체중 확인 부탁드립니다. 비만 동반 시 호흡곤란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흡입기 치료를 꾸준히 유지하시고, 독감/폐구균 예방접종, 금연(해당시), 폐재활, 호흡법 교육이 중요합니다. FEV1이 30%대로 감소한 상태이므로 호흡기내과에서 정기적으로 폐기능 추적 및 악화 예방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증상 변화나 악화가 있으시면 가까운 호흡기내과 내원하여 진료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