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현재 보이는 병변은 연성섬유종(쥐젖, Skin tag, Acrochordon) 에 가장 가까운 모습입니다.
쥐젖은 피부 마찰이 많은 부위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음낭 - 에 흔하게 생기는 양성 피부 종양입니다. 피부색 또는 약간 갈색을 띠고, 말랑말랑하며, 꼭지를 가지고 튀어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20-30대 이후에 흔하고, 면도나 마찰, 땀, 체중 등으로 인해 생기거나 커질 수 있습니다.
단순 쥐젖일 가능성이 높지만, 감별이 필요한 것;
첨규콘딜롬(곤지름, 생식기 사마귀): HPV 감염으로 생기며 표면이 오돌토돌하고 여러 개가 무리져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렁종 등 바이러스성 병변..
현재 사진에서는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단발성으로, 전형적인 곤지름보다는 쥐젖에 가깝습니다만, 사진만으로는 100% 구분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시면 좋을지;
손으로 뜯거나 잡아당기지 마세요. 출혈,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해당 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해 주시고, 꽉 끼는 속옷이나 잦은 마찰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양성이라 당장 위험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거나, 개수가 늘어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원하시면 진료 후 간단한 소작이나 레이저, 냉동치료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5분 이내의 간단한 시술이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면도 후 발견되었다면 면도로 인한 자극으로 더 부각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경과를 지켜보시고, 불안하시면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여 직접 진찰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