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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헤르페스2형일까요?

약 13일 전에 처음으로 성관계를 했습니다. 콘돔을 사용했고, 제가 알기로는 콘돔이 찢어지거나 빠진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몇 가지 증상이 생겼습니다.

> * 몸살 같은 느낌
> * 두통과 어지러움, 미열이 나는 듯한 느낌
> * 사타구니 림프절이 부어오른 것 같습니다
> * 항문과 생식기 사이와, 음모, 그 주변의 따끔거림/가려움/화끈거림
> * 처음 며칠동안은 빈뇨, 소변눌때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고 옆구리가 아파서, 처음에는 요로감염이나 질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지금 해당증상은 괜찮습니다.

오늘 일어나보니 갑자기 질 입구 아래, 질 맨 끝 아래부분을 벌려보니 거기에 이런 붉은 증상이 있고, 하얀 물집?돌기?같은것도 몇개보이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괜찮지만, 벌려서 만지면 조금 쓰라립니다. 이것이 HSV 2형 감염일까요? 수포가 터진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정상적인 질 조직이 자극받거나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관계가 꽤 시간이 흘러서 아직도 이런 것이 이상해보입니다.


답변

Re : 헤르페스2형일까요?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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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붉은 부위와 물집·따가움·림프절 부종·몸살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된다면
헤르페스 2형 가능성이 있지만 질염·요로감염·피부 자극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어 자가 판단은 어렵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산부인과나 피부과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안전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헤르페스2형일까요?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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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사진만 보면 전형적인 헤르페스의 군집성 수포나 여러 개의 얕은 궤양 형태로 보이지 않고, 질 입구 주변의 점막이 국소적으로 붉어지고 약간 부어 있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사진만으로 헤르페스 2형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고, 성관계 후 마찰이나 자극, 질염 또는 기타 국소 염증에 의해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미열감, 몸살 느낌, 사타구니 림프절 부종, 생식기 주변의 따끔거림과 화끈거림, 초기 배뇨통이 함께 있었다면 첫 생식기 헤르페스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첫 감염에서는 발열이나 몸살, 림프절 종대가 동반될 수 있고, 병변이 처음에는 작은 수포로 시작했다가 터지면서 통증성 궤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관계 후 13일이라는 시간 자체는 헤르페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범위이므로 이것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콘돔을 사용했다면 감염 위험은 낮아지지만 콘돔으로 덮이지 않는 피부를 통한 전파까지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현재처럼 실제 병변이 보이는 시점에는 산부인과에서 병변을 직접 확인하고 가능하면 병변 부위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수포나 궤양이 아직 남아 있을 때 검체를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병변이 거의 회복된 상태라면 검사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헤르페스가 아니더라도 성관계 후 새로 발생한 생식기 병변과 림프절 증상이 있다면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등 다른 감염성 질환에 대한 평가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사진은 헤르페스에 특이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증상 조합 때문에 사진만 보고 단순 자극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병변이 남아 있다면 오늘이나 내일 산부인과에서 병변을 보여주고 헤르페스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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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헤르페스2형일까요?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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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처음 겪는 신체적 변화와 통증, 그리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심려가 매우 크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은 헤르페스 2형(또는 1형) 초발 감염의 임상 양상과 매우 유사하여 가능성을 높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성관계 후 약 13일이 지난 시점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초감염의 평균적인 잠복기(노출 후 보통 2~12일) 범위 내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몸살 같은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 미열 등은 바이러스가 몸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전신 반응입니다.

사타구니 쪽 림프절이 붓는 것은 생식기 주변의 감염이나 염증에 반응하여 면역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질 입구 아래쪽의 붉은 발적과 함께 관찰되는 하얀 물집(수포) 및 돌기,
그리고 만졌을 때의 쓰라린 통증은 수포가 터지기 전후의 전형적인 병변 모습입니다.
초기에는 따끔거림, 화끈거림, 가려움 등의 신경 자극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단순 마찰이나 질염으로 인한 일시적 염증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전신 몸살 기운과 림프절 부종, 그리고 눈에 띄는 수포성 병변이 함께 동반된 점은 바이러스성 질환의 가능성에 무게를 싣게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바이러스성 피부 및 점막 질환을 체내 면역력(정기)이 떨어진 틈을 타 외부의 사기와 습열(濕熱)이 침입하여 국소 부위에 열독을 형성한 것으로 봅니다.
체내 면역 균형을 바로잡아 바이러스의 활성도를 낮추고, 반복되는 재발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침 및 한방 외용 요법 등을 통해 환부의 염증과 화끈거리는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수포 부위를 이용한 PCR 검사(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나 혈액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향후 대처와 항바이러스제 처방 등 적절한 치료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시고,
수포를 임의로 터뜨리거나 손으로 만지는 것은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 주세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수건 등을 타인과 공유하지 말고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오늘 중으로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시어 명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헤르페스2형일까요?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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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현재 증상은 헤르페스 2형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자가 판단보다는 반드시 의료진 진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피부 자극일 수도 있지만, 수포·궤양이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