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클라미디아는 질 성교, 항문 성교, 구강 성교 등 모든 접촉 방식에서 감염될 수 있으며, 점막의 노출 부위와 마찰 정도에 따라 위험도에는 차이가 발생하지만 질이나 항문을 통한 성교 시 감염 위험이 구강 성교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감염자가 무증상 상태라 하더라도 체내 세균 분출량은 유사하므로 증상이 있는 환자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전파력을 지니고 있으며, 올바른 콘돔 사용은 병원균이 상호 점막에 직접 접촉하는 것을 차단해 주므로 감염 위험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낮춰줍니다. 의심 접촉 직후에는 잠복기로 인해 균이 검출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최소 1~2주가 지난 시점에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클라미디아는 핑퐁 감염(상호 재감염)이 흔한 질환이므로 본인의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의심 접촉이 있었던 파트너 역시 반드시 함께 검사를 받고 필요시 동시 치료를 진행하셔야 안전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