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배기환입니다.
냉동치료 뒤 욱신거림은 첫날 흔하고 이후 감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병변을 얼린 깊이·범위와 발바닥 체중부하 정도에 따라 통증 기간은 달라집니다. 붉음과 부종은 흔히 2~3일 사이 가라앉는 방향이지만, 통증 자체를 2~3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좋아지는지가 정상 회복을 판단하는 핵심입니다.
처음보다 통증이 계속 세지거나 48시간이 지나도 호전 방향이 없고, 발을 딛기 어렵거나 잠을 방해할 정도라면 시술기관에 다시 연락하세요. 붉음·열감이 주변으로 번지거나 고름·악취·발열이 동반되면 감염을, 피부가 지나치게 하얗거나 검게 변하면서 감각이 둔해지면 깊은 냉동 손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상처는 수주에 걸쳐 아물 수 있으므로 통증이 먼저 줄어도 딱지를 억지로 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은 치료에 따른 화상과 비슷한 반응이므로 작고 견딜 만하면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맞습니다. 신발에 쓸리면 비점착성 거즈나 밴드로 가볍게 보호하세요. 물집이 팽팽해 걷기 어렵거나 매우 아프면 집에서 바늘로 터뜨리기보다 시술기관에서 무균적으로 배액할지 판단받고, 물집 지붕은 자연 보호막이므로 떼지 않습니다. 저절로 터졌다면 순하게 씻어 말리고 바셀린을 얇게 바른 뒤 깨끗한 드레싱을 매일 교체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