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한 가지 질환보다는 몇 가지 가능성이 함께 고려되는 양상입니다.
1. 가만히 있는데도 흔들리고, 누워있을 때 심장박동과 연동되어 몸이 출렁이는 느낌은 지속적 체위-지각 어지럼 (PPPD)나 자율신경계 불안정, 전정기관의 과민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안이 심할 때 몸의 흔들림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2. 뒷목이 뻐근하고 고개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움찔거리며 옆으로 흔들리는 증상은 목 주변 근육의 과긴장이나 경추 근긴장이상(목 디스토니아) , 진전(떨림) , 근간대성 움직임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 스마트폰/PC 사용, 스트레스로 목 근육이 경직되면 이런 이상감각과 불수의적 움직임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3. 청력이 예민해지고 두통, 눈 깜빡임이 늘어난 것은 만성적인 긴장과 피로, 편두통성 어지럼증과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문의주신대로 신경과 방문이 맞습니다.
신경과에 방문하시면 아래와 같은 진료를 받게 됩니다.
신경학적 진찰: 고개의 떨림 양상, 근긴장이상 여부, 근력/감각/평형기능 확인...
어지럼증 감별을 위한 전정기능검사, 필요시 뇌 MRI....
이비인후과 협진: 어지럼증이 주 증상일 경우 전정기관 이상 감별을 위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 가시기 전까지는
카페인, 에너지드링크, 음주, 흡연은 어지럼과 떨림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주세요.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스마트폰·PC 사용 시 30-40분마다 목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고개를 억지로 참으려 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경직됩니다.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최근 새로 시작한 약물,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등이 있다면 메모해서 가져가세요.
증상이 일시적이 아니라 하루종일 지속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지체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신경과에 내원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응급으로 가야 하는 경우는 마비, 발음어눌함, 심한 구토 동반 어지럼, 의식저하가 있을 때이며, 현재 적어주신 증상만으로는 응급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