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신 무릎 뒤쪽 오금 부위가 부어오르고 굽힐 때 불편감이 있다면 가장 먼저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맞으며, 수술받으셨던 병원의 정형외과를 우선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시해주신 사진과 증상(오금 부위의 압통 없는 팽륜, 무릎을 구부릴 때의 뻐근한 굴곡 불편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베이커 낭종(Baker's cyst, 오금 낭종)입니다. 베이커 낭종은 무릎 관절 내부의 관절액이 뒤쪽 주머니로 밀려 나와 물혹을 형성하는 상태로, 무릎 관절 내부에 미세한 염증이나 마모, 자극이 지속될 때 관절액 생성이 증가하면서 흔히 발생합니다. 인공관절 수술 후 12년이 지난 시점이라면 인공관절의 세라믹이나 폴리에틸렌 부품의 마모, 미세한 불안정성, 또는 관절막의 반응성 염증으로 인해 관절액이 늘어났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므로, 수술 이력과 인공관절의 현재 상태(마모도 및 이완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정형외과가 가장 적합합니다. 진료 시 초음파나 X-ray 검사를 통해 낭종의 크기와 인공관절의 상태를 파악하게 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주사로 관절액을 뽑아내거나 소염 치료를 병행하게 되므로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