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자기전 우울감

몇달전에 알바할때 점장님이 매일 소리치고 심한말을 해서, 그땐 눈감으면 그런 기억이 떠오르고 출근하는게 무서워 하루종일 불안했습니다. 길가다가 주저앉게 되고 가끔씩 혼자 울기도 했습니다.
그만두니 금방 괜찮아졌는데요

최근엔 다른사람한테 핀잔을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땐 별 생각이 없다가 집가는길이나 자기전에 우울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습관적으로 들고, 가끔씩 울고 알바할 때랑 좀 비슷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말을 안들으니 금방 괜찮아졌습니다.

예전의 저라면 속으로 욕하고 넘길 일 아닌가 싶습니다
알바한 후로 멘탈 자체가 약해진걸까요


답변

Re : 자기전 우울감
이재병
이재병[전문의] 디에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이재병입니다

재경험이라고 부르죠? 과거 알바하셨을 때 점장님에게 경험했던 부정적인 감정과 기억이 '최근 다른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핀잔'을 들으면서 다시 떠올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부정적인 기억이 떠오르면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면서 우울과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도 이어지는 것이지요.
멘탈이 약해지셨다기보다는 그러한 불편한 경험들이 자극을 받았을 떄 다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에 부정적인 기억을 없에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경험을 긍정적인 기억으로 바꿔서 덧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글쓴이께서 운동이건 친구와의 즐거운 시간이건 공부이건 무엇인가를 성취하시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그 긍정적인 기억이 남는다면 추후 어려움이 있을 떄 "나는 이런 것도 해낸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일상에서의 노력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부정적인 기억과 감정이 우울, 불안, 불면으로 이어지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상담을 받거나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진단적인 평가를 받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런 것 떄문에 가나?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보다 정확하게 평가받아서 별거 아닌것이 되면 오히려 좋은 것이지요 ^^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자기전 우울감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114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안녕하세요

알바 당시 받은 강한 스트레스 경험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비슷한 상황에서
우울·불안·죽고 싶다는 생각이 습관처럼 나타나는 것은 멘탈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트라우마 반응일 수 있으므로, 반복되는 패턴이 지치게 만들 수 있어 전문적인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자기전 우울감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577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지금 죽고 싶다는 생각이 습관적으로 든다는 부분은 그냥 멘탈 문제로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실제 우울증인지, 불안이나 외상 관련 반응인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반응인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한번 평가받아보세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