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7년 전 인대 부분 파열이 됐었고, 그 이후로 접질림 재발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었는데요.
최근 산티아고 순례길을 2주 동안 걸으면서 매일 30000보 이상씩 걷고, 6kg짜리 배낭을 메고 배낭여행 하다보니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갔습니다. 증상은 안쪽 무릎과 고관절 쪽이 아픈 것입니다.
한달 전에 귀국했고 별 이상은 없어서(많이 걸으면 무릎이랑 고관절이 아픔.) 최근에서야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뼈에는 이상이 없고, 무리해서 발목 인대가 약해졌고(부었다고 표현하시더군요)
약한 발목 인대를 보완하기 위해 허벅지 안쪽 햄스트링을 쓰다보니 여기가 염증이 생겼다고 하시더군요.
자연치유도 가능은 한데 몇달 이상 오래 걸린다고 하셔서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추천하신다고 하셨어요.
평소 통증은 여전히 없고, 많이 걸으면 아파지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덜 걷고 집에서 혼자 스트레칭 하며 자연치유를 기다려도 될까요? 아님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꼭 받아야 할까요?
2.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병원마다 실력차가 큰가요?
14일 금요일에 제주도에 가서 3주 있다가, 영월에 한달 머무른 뒤, 4달 간 아프리카 봉사를 갈 예정입니다. 지금 제가 진료받는 정형외과는 잘 본다고 소문난 곳인데, 이번주 치료받고 더이상 진료받을 기회는 없습니다. 제주도에서 3주 머무르는 동안 정형외과에 갈 수 있기는 한데, 지금 다니는 곳만큼 좋지는 못 하고 근방에 정형외과가 딱 하나 있어서 그냥 평범한 곳 같더라고요.
영월에서는 근방에 병원이 없어서 그나마 제주도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기 vs 제주도 취소하고 지금 병원에서 치료받기
둘 중에 고민입니다.... 제주도를 취소해야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시간이시겠지만 고민이 되어 꼭 답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