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파상풍 증상은 상처를 입은 직후 바로 나타나지 않으며, 파상풍균이 체내에서 독소를 생성하는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현됩니다.
보통 잠복기는 3일에서 21일 정도이며 평균적으로 8일 전후에 초기 증상이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상처 부위 주변의 근육이 뻐근해지다가, 점차 턱 근육이 뻣뻣해져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목, 백, 배 등 전신으로 근육 경련과 통증이 확산되며 발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응급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녹슨 물건에 긁혔는데 예방접종을 언제 맞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미 면역력이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염된 상처 기준으로 간주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 내(48시간 이내)에 병원(정형외과, 성형외과, 내과 등)을 방문해 파상풍 백신과 면역글로불린(TIG) 투여 필요성을 확인하고 적절한 상처 처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