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사진으로 보이는 발목, 발등 부위의 혈관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보이는 피부 표재 정맥 및 모세혈관 확장(거미양 혈관, 망상정맥) 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피부가 하얗고 얇은 분들, 피하지방이 적은 분들은 정상적으로도 정맥이 잘 비쳐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 발등, 팔, 손등은 피부가 얇고 정맥이 피부 바로 아래에 있어 더 잘 보이는 부위 입니다.
현재 올려주신 사진에서 튀어나오고 구불구불한 하지정맥류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통증, 부종, 열감, 피부색 변화, 가려움, 궤양 등 정맥부전의 다른 증상도 없다고 하셨고,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만 심해지는 양상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 병적인 문제보다는 체질적인 특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986년생 만 40세 남성, 172cm/70kg으로 체형도 정상이시고, 흡연, 음주도 안 하시고 혈압도 130/85 정도로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어 혈관질환의 위험인자는 낮은 상태입니다.
고혈압 자체가 발목 모세혈관을 직접적으로 도드라지게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혈압 관리는 혈관 건강 전반에 중요하므로 현재처럼 꾸준히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관리 방법;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중간중간 발목 돌리기, 종아리 주무르기, 걷기 등을 해주시면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 10∼15분 정도 다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올리고 휴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꽉 끼는 옷이나 신발은 피하시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주세요.
고혈압 관리 - 저염식,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유지해주세요.
아래 증상이 생기면 가까운 흉부외과, 혈관외과로 내원하여 하지정맥류 초음파(도플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혈관이 갑자기 굵어지고 구불구불 튀어나오는 경우,,
한쪽 다리만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피부색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습진, 가려움, 궤양이 생기는 경우,,
혈관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
현재 사진만으로는 걱정하실 만한 병적인 소견은 없어 보이나, 증상 변화가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