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사정 후에만 요도구 주변이 부어오르고 통증이나 배뇨통 등의 증상이 없는 현상은 성적 흥분과 사정 과정에서 요도 주변 점막 및 혈관망으로 혈류가 급격히 쏠리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혈관 확장 및 마찰에 의한 물리적 자극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음경과 요도 입구 주변 조직은 신축성이 좋고 유연한 혈관 및 림프관이 밀집되어 있어 자위나 성관계 시 지속적인 마찰과 흥분 상태가 더해지면 수직 혹은 국소적으로 부풀어 올랐다가 시간에 지나면서 체액과 혈액이 빠져나가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 소변을 보거나 만질 때 통증이나 배뇨통, 고름 같은 분비물이 전혀 없다면 요도염이나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은 낮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사정 시 물리적 자극이나 마찰력을 줄일 수 있도록 과도한 압력을 피하는 습관을 가져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만 부종이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지속되거나, 요도구 통증, 따끔거림, 이상 분비물 등이 새롭게 동반된다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소변 검사와 함께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