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것은 악궁확장장치 치료 과정에서는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며,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좁아지고 나머지는 교정장치(철사)로 닫게 됩니다. 영구적으로 벌어진 채로 유지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 앞니 사이가 벌어지나요? 악궁확장장치는 좁은 위턱뼈(상악골) 자체를 양옆으로 벌려주는 장치입니다. 23살이시면 뼈가 단단해져서 확장 시 위턱뼈가 정중앙 봉합부위를 기준으로 좌우로 벌어지는데, 이때 정중앙에 있는 두 앞니도 같이 벌어지면서 2∼5mm 정도의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2주 정도 돌리셨으면 지금이 가장 많이 벌어지는 시기입니다.
자연스럽게 좀 좁아지나요? 조여줄 때까지 유지되나요? 돌리는 것을 멈추면 벌어진 잇몸뼈 사이에 새 뼈가 차오르면서 앞니가 약간씩은 자연스럽게 모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2∼4주 정도 유지 기간을 거치면 처음 벌어진 것보다 1∼2mm 정도는 저절로 좁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4mm가 완전히 0mm로 자연적으로 다 닫히지는 않습니다. 남은 공간은 이후에 진행할 고정식 교정장치(브라켓, 철사)로 2∼3개월에 걸쳐 닫아주게 됩니다. 치과의사 선생님이 2주 뒤에 보자고 하신 것도 확장 후 유지가 잘 되고 있는지, 자연적으로 얼마나 닫히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좁아지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확장 중단 후 유지 기간 2∼4주: 약간 자연적으로 좁아짐
이후 전체 교정 시작 후: 보통 1∼3개월 이내에 앞니 공간은 거의 닫힙니다.
사회생활 하실 때 신경 쓰이시면, 치과에 내원하셨을 때 임시로 가벽치(레진)로 살짝 메워줄 수 있는지 여쭤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환자분의 심리적 불편감 때문에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리하실 때는 장치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므로 양치 시 치간칫솔, 워터픽으로 깨끗이 유지해 주시고, 2주 뒤 예약일에 꼭 방문하셔서 유지 상태를 확인받으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한쪽으로만 심하게 벌어지거나, 잇몸에서 심한 통증이나 출혈이 지속되면 그 전에라도 내원해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