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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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정말 괜찮은데 ㅜ 아빠는호르몬 치료를 원합니다ㅜ
외모도 정말 괜찮은데 ㅜ 아빠는호르몬 치료를 원합니다ㅜ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1. 영상에서 수지골 및 중수골의 성장판은 아직 열려있으나 많이 좁아져 있으며, 요골 원위부 및 척골 원위부 성장판도 개방되어 있으나 성숙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Greulich-Pyle Atlas 기준으로 추정 골연령은 만 14세 6개월 ~ 15세 정도로, 역연령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른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정확한 골연령은 TW3법 등 계측 프로그램으로 소아 내분비과 에서 재계측이 필요합니다.
2. 현재 골연령상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아 잔여 성장이 남아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단계에서는 2∼4cm 내외의 잔여 성장이 예상되며, 최종 성인 키는 187∼189cm 전후로 예측됩니다.
유전적 목표키: (부키 + 모키 + 13)/2 = (182+167+13)/2 = 181cm, ±7cm 범위이므로 174∼188cm입니다. 현재 환아는 이미 목표키 상한을 상회하는 신장입니다.
3. 현재 신장이 크고 추가 성장을 원치 않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의학적으로 키 성장을 인위적으로 멈추게 하는 방법은 원칙적으로는 존재하나, 현재 국내에서 표준 치료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성호르몬 치료: 고용량의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투여하여 성장판을 조기에 닫는 방법이 과거에 키가 매우 큰 남아/여아에서 시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키 감소 효과가 2∼3cm 정도로 크지 않고, 여드름, 공격성, 고환 크기 감소, 생식 기능에 대한 영향, 혈전 위험 등 부작용이 있어 현재는 대부분 시행하지 않습니다.
성장판 수술 (Epiphysiodesis): 다리 길이 차이 교정에 쓰는 수술로, 무릎 주변 성장판을 인위적으로 닫는 방법이 있으나, 185cm 이상의 정상 신장에서 미용 목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GnRH 유사체 (사춘기 지연 주사): 이 약제는 성장판을 닫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늦추어 키를 더 키우는 약제이므로, 지금 원하시는 목적과는 반대 작용을 합니다.
현재 환아는 체중이 63kg으로 저체중에 가깝고 근육량이 적어, 섭취한 에너지가 성장에 우선 사용되는 상태입니다. 키가 더 크는 것보다 체중 증량과 근육량 증가를 통한 체형 밸런스가 더 중요한 시기입니다.
4. 권고 사항:잔여 성장은 많지 않아 자연적으로도 1∼2년 내 성장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를 멈추는 호르몬 치료는 효과 대비 부작용이 커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치료를 고려하신다면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내분비 분과에서 정밀 골연령 측정, 호르몬 검사, 고환 용적 측정 후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는 고단백 식사와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 운동을 통해 체중과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외형적 균형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최종 예측을 위해 소아내분비내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