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심인성 발열 치료방법
SMART TAG : 치료, 내과, 발열

작년 12월부터 밤중에 열이 나는 증상이 있어서 기본적인 검사를 받았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신체화증상이 부친상 이후로(작년 9월) 심해졌다고 보는 게 가장 유력하다고 하셔서 따로 치료를 받지는 않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대랑 상관없이 열이 올라가고 여름이 되면서 버티기가 너무 힘듭니다.

해열제도 안 듣고요.. 몸을 차갑게 만드는 것도 내부에서 올라오는 열이 안 잡히니까 별 소용이 없어요. 혹시나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상체 열감이 심한가 싶어서 위장약도 먹어봤고, 항우울제 불안제도 쓸 수 있는 만큼 최대로 써본 상태라 너무 답도없는 상황처럼 느껴져지고 막막합니다


답변

Re : 심인성 발열 치료방법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544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발열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체온 상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열제나 위장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상급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아보셔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심인성 발열 치료방법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69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심인성 발열은 감염이 아닌 심리적 요인으로 체온이 오르는 상태라 해열제 효과가 적고,
인지행동치료·스트레스 관리·약물 조정·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이며 증상이 심해 일상에 지장을 주면 정신건강의학과·내과 협진 진료가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심인성 발열 치료방법
김지우
김지우[의사] 서울특별시서북병원
하이닥 스코어: 227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심인성 발열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과 유사합니다.

1. 심인성 발열이란?
스트레스나 감정적 긴장으로 인해 체온 조절 중추에 영향을 받아 체온이 37-38도 사이로 미열이 지속되거나, 시간대에 상관없이 얼굴, 가슴, 등에서 열감이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감염처럼 염증 반응으로 인한 발열이 아니라, 교감신경계 항진과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이상으로 생기기 때문에

해열제를 먹어도 잘 떨어지지 않고
외부에서 몸을 차갑게 해도 내부 열감은 그대로이며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기본 검사상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후에 더 심해지거나 여름철에 악화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가슴이 뜨겁거나 쓰린 느낌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열감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작년 9월 이후 심해진 상황에서 시작되었다면, 스트레스 자체가 중요한 유발/지속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심인성 발열은 원인을 찾고 악화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 한 가지 약으로 바로 해결되기보다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현재 복용중인 항우울제/벤조디아제핀을 포함해 PTSD 증상에 대한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트라우마 중심 인지행동치료(CBT), 마음챙김, 호흡이완, 바이오피드백 등이 체온 조절과 자율신경계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생활 관리;
규칙적인 수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스트레칭), 카페인·음주·흡연은 피하기.
체온을 의식적으로 계속 체크하면 불안이 올라가 열감이 더 심해질 수 있어, 하루 1-2회 정해진 시간에만 측정해보시길 권합니다.
더운 환경, 사우나, 뜨거운 음식 등 열감을 유발하는 환경은 피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유지해주세요.
약물 치료;
필요에 따라서는 기존 정신과 약물 조절, 자율신경계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물은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바꾸지 마시고, 진료시 열감 일지(언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같이 가져가서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38.5도 이상의 고열, 오한, 체중감소, 림프절 종대, 지속되는 복통/설사, 소변 증상 등 다른 신체 증상이 새로 생기면 감염 등 다른 원인을 다시 확인해야 하므로 내과 재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너무 답답하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 자체가 PTSD와 심인성 증상에서 매우 흔한 과정입니다. 혼자 버티지 마시고, 현재 다니시는 정신건강의학과와 내과에 경과를 공유하면서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증상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절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심인성 발열 치료방법
황준호
황준호[한의사] 경희숨편한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2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황준호입니다.

지속적으로 열감이 있으나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스트레스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따른 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일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해열제가 효과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면 갑상선질환, 호르몬 이상, 만성 감염, 자가면역질환 등 다른 원인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내과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 내분비내과나 류마티스내과 진료도 함께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