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이런 양상은 한가지 질환보다는 장시간 좌위+근육 과긴장+혈액순환 저하가 복합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성을 설명드릴게요.
1. 가능성 있는 원인.
근막통증/햄스트링, 대퇴사두근 단축 및 근경련;오래 앉아있으면 고관절 굴곡근, 햄스트링이 짧아지고 허벅지 전체가 뻣뻣해집니다. 다음날 운동 후 근육통처럼 느껴지고, 쪼그려 앉거나 계단 내려갈 때 더 심해집니다.
말초혈액순환 저하 / 체액 정체성 부종.;오래 앉아 있으면 종아리 근육 펌프 기능이 떨어져 다리, 발목이 붓고 저립니다. 사진처럼 발목 부종이 보이는 경우 해당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 수분 섭취 부족, 짠 음식이 악화시킵니다.
좌골신경 자극 / 이상근 증후군, 요추부 문제;허벅지 뒤쪽 당김 + 발목 저림이 같이 있으면 엉덩이 깊숙한 곳의 근육( 이상근 )이 좌골신경을 누르거나 허리에서 기인한 신경 자극을 고려합니다. 허리는 안아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제해야 할 질환 - 심부정맥 혈전증(DVT);한쪽 다리만 갑자기 심하게 붓고, 열감, 피부색 변화, 쥐어짜는 통증이 있으면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대학생, 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에게 드물지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 한쪽만 붓는지, 누르면 들어가는지, 종아리를 만지면 아픈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해당 시 응급 진료 필요합니다.
2. 어느과로 가야 할까요?
우선은 정형외과로 가시는걸 권유드립니다.
진찰 후 근골격계 문제인지 신경학적 문제인지 구분하고, 부종이 심하면 내과( 순환기내과 또는 신장내과 ) 협진을 보게 됩니다.
부종이 양쪽 다 비슷하고, 누르면 푹 들어가는 양상이면 내과에서 신장, 갑상선, 간 기능, 영양 상태 검사를 같이 합니다.
3. 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
이학적 검사: 하지 근력, 감각, 부종 정도(pitting 여부), 고관절 가동범위.
X-ray: 필요시 요추, 골반 정렬 확인.
혈액검사: 신장/간 기능, 전해질, 갑상선, CK(근육효소).
하지 정맥 도플러 초음파: 한쪽 부종 심하거나 DVT 의심 시.
필요시 요추 MRI.
4. 지금 당장 해보실 수 있는 것;50분 앉으면 5∼10분 일어나 걷기, 발목 펌프 운동(까치발 들었다 내리기 20회).
오래 쪼그려 앉기, 다리 꼬기 피하기.
자기 전 다리 심장보다 높게 15∼20분 거상, 가벼운 종아리 스트레칭.
수분 충분히, 짠 음식, 카페인 과다 피하기.
꽉 끼는 바지, 레깅스 장시간 착용 피하기.
통증 심할 때 무리한 마사지, 찜질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
한쪽 종아리만 급격히 붓고 뜨겁고 통증이 심한 경우, 숨참, 가슴통증 동반, 발 색이 창백/푸르게 변하거나 감각이 떨어질 때는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 글로만 봐서는 장시간 좌위로 인한 근육 단축과 순환 저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나, 직접 진찰과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정형외과 내원하셔서 진찰 받아보시고, 평소 공부 자세와 스트레칭 습관도 같이 교정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