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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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병적인 상태가 아니라 정상적인 해부학적 변이에 가깝습니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 지금 보이는 붉은 삼각형이 뭔가요?
눈을 크게 떴을 때 외안각(눈꼬리) 쪽에 보이는 붉은 살은 구결막과 결막원개부가 노출된 것입니다.
우리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이 결막인데, 눈을 감고 있을 땐 눈꺼풀 안쪽에 숨어있다가 사진처럼 눈을 크게 뜨면 외안각 쪽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누호(눈물언덕)나 반월주름은 내안각(앞머리)에 있는 구조물이고, 지금 보이는 건 외안각 쪽의 정상 결막입니다.
선천적으로 외안각 인대가 조금 느슨하거나,
안구 자체가 약간 돌출되어 있거나(돌출눈 - 아버님이 그러시다고 하셨죠, 가족력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안검열(눈이 벌어지는 크기)이 큰 분들에게서 더 잘 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고 하신 것도 그래서입니다. 속눈썹이나 눈꺼풀에 가려져 있다가 최근에 인지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2. 치료가 필요한가요? 외안각교정술?
현재 충혈, 통증, 이물감, 눈물흘림, 염증이 없고 시력에 영향이 없다면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AI에서 들었다는 외안각교정술(외안각 고정술, canthoplasty / canthopexy)은 눈꺼풀 처짐이나 안검외반, 외상 후 복원 등을 위해 하는 수술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술 방법에 따라 오히려 눈의 가로길이가 짧아지거나 눈꼬리 모양이 변형될 수 있어 지금과 같은 미용적인 이유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눈 옆 여백이 늘어나는 수술도 아닙니다.
인터넷에 영어로 검색해도 같은 사례가 잘 안 나오는 이유는 질환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특별한 개선법이나 운동법은 없습니다.
노출된 결막이 건조해져서 자주 빨개지거나 이물감이 있다면 인공눈물을 가끔 점안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렌즈 착용, 눈 비비기, 눈화장 등은 결막 충혈을 더 도드라지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정확한 상태는 직접 세극등 현미경으로 결막의 상태, 외안각 인대의 긴장도, 안구 돌출도 등을 확인해야 하므로, 건조감이나 미용적으로 스트레스가 크시다면 가까운 안과에 내원하여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