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전완부(요골, 척골) X-ray 촬영 시 표준은 손목관절과 팔꿈치관절이 모두 포함되도록 촬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상완골 원위부~중간부, 어깨, 흉벽 일부까지 넓게 포함되는 경우는 소아, 특히 영유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며 문제되는 촬영이 아닙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접 관절 포함 원칙..
요골, 척골 골절 시 단독 골절뿐 아니라 주관절 탈구 동반(Monteggia 골절 )이나 근위부 동반 손상을 배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팔꿈치까지는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영유아는 팔이 짧아 상완골까지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9개월 남아의 경우처럼 협조가 안되고 움직임이 많으며, 상완골 대비 전완부가 매우 짧습니다. 사지를 정확히 테이블에 위치시키고 좁게 collimation 하기가 어려워 넓게 조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가 붙잡고 촬영하는 경우도 있어 자세상 어깨나 흉부가 포함됩니다.
3. 영유아는 골화가 덜 되어 있어 골절과 성장판을 구분하기 위해 비교적 넓은 시야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올려주신 사진 2장은
Img:5 L - 좌측 전완부 측면상, Img:1 R - 우측 전완부 전후면상으로, 전완부 골절 여부 확인을 위해 주관절과 완관절을 포함한 적절한 촬영입니다. 상완골, 쇄골, 늑골이 일부 포함된 것은 촬영 시야에 들어간 것으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동반 손상 여부를 같이 확인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방사선량 자체는 kV 60, mAs 12로 소아 저선량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성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불안하실 경우 촬영하신 병원에서 판독 소견을 다시 한번 확인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