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식도염 진단 후 약물치료 중이나 증상 호전이 더딘 상황으로 보입니다. 식도염은 약만으로 좋아지기보다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되어야 재발 없이 호전되는 질환입니다.
1. 복용 중인 위산분비억제제(PPI)는 아침 공복, 식전 30분에 드셔야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식후나 불규칙하게 복용하셨다면 시간을 조정해보세요. 식도염 정도에 따라 8주-12주 이상 꾸준히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악화 요인 확인.
168cm/90kg이면 복부 비만이 식도 압력을 높여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10% 체중 감량만으로도 증상 호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식, 야식,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 초콜릿은 피하시고 식후 2-3시간은 눕지 마세요.
3. 다른 질환 감별.
'빠르게 걸을 때 가슴 답답함, 누르는 통증'은 협심증 증상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큰 병원에서 이미 검사 받으셨으나, 약물치료에도 가슴 통증/호흡곤란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심장내과 재진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운동 시 가슴 통증이 심해지고 쉬면 나아지는 양상, 좌측 팔/턱 방사통, 식은땀이 동반되면 당일 내원이 필요합니다.
당장 실천하실 것.
취침 시 상체 15cm 정도 높이기.
저녁은 취침 3시간 전 끝내기.
체중 감량 계획 세우기.
증상이 2주 이상 더 지속되거나, 삼킴 곤란, 체중감소, 토혈이 생기면 소화기내과 방문하여 내시경 재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질문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를 빕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