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받으신 검사는 '도상검안경검사' 또는 '3-mirror 렌즈를 이용한 안저정밀검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에 마취안약을 넣고 특수 렌즈를 각막에 대고 안구 전체를 누르면서 보는 검사입니다. 일반 검안경으로 보는 것보다 망막 주변부까지 훨씬 넓고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서,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초기 소견을 확인할 때 가장 정확한 검사법입니다.
"망막이 안 좋을 때 누르면 더 찢어지지 않나요?"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꼭 필요하며, 숙련된 안과 전문의가 시행하면 검사로 인해 망막이 찢어질 위험은 극히 낮습니다. 망막박리가 이미 진행 중이라면 가벼운 압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정도의 상태라면 오히려 빨리 정확한 진단을 해서 레이저나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검사를 안 해서 병을 놓치는 위험이, 검사로 인한 위험보다 훨씬 큽니다.
앞으로 주의사항.
a병원에서 "망막이 당겨졌다"는 소견이 있었다면 '격자변성'이나 '망막열공'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망막박리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인자예요.
검사 후에도 아래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지면 즉시 안과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날파리증 악화, 광시증 증가, 커튼을 친 것 같은 시야 가림, 시력 저하.
현재 받으신 검사는 망막 상태를 정확히 보기 위한 표준적인 검사이며, 꼭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망막이 당겨진 소견이 있으셨던 만큼, 담당 안과선생님과 추적관찰 주기를 꼭 상의하시고 지키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