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길고양이가 피부를 할퀴어 피가 맺힌 상처는 단순 찰과상과 달리 동물의 발톱에 묻은 균이 피부 깊숙이 침투했을 위험이 있으므로 월요일인 오늘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10분 내에 비누로 세척하고 소독약을 바른 초기 대처는 매우 훌륭했으나, 길고양이의 발톱이나 타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파상풍과 고양이 할큄병(바르토넬라 감염증), 그리고 드물지만 광견병 등의 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의학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최근 5년에서 10년 이내에 맞은 기억이 없다면 병원에서 추가 접종을 받으셔야 하며, 고양이 분변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톡소플라즈마는 할퀸 상처를 통해 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약국에서 처방받으신 항생제 연고(노스*나가 아닌 후*딘, 바*포 등의 항생제 성분으로 추정)를 지속적으로 바르시되, 상처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어오르고 열감이 생기는 등의 감염 징후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외과나 피부과, 가정의학과를 찾아 항생제 처방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