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 침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상호작용에 이상이 생겨 일시적으로 침 분비가 과도해지거나 반대로 아예 안 나오는 듯한 극심한 구강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침샘 기능 저하는 신경계의 일시적인 기능적 오작동일 뿐 침샘 조직 자체가 파괴된 것은 아니므로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신경계가 안정을 찾으면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영구적으로 굳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구강 건조는 쇼그렌 증후군 같은 타액선 자체의 자가면역 질환이나 실제 침샘관 폐쇄 등 기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 우선 침샘 분비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나 구강내과(치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시고, 이후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 관리를 위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병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