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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처방약 중단후 신경계 과각성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다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경과 설명은 중복이 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에 부인과 처방약(펠루비서방정, 티라마이드정, 구주레보설피리드정, 알프람정0.125 / 하루 최대 2회 / 3.5개월) 중단
이후 급성반동 10일을 겪었습니다.

심장이 흉통이 일어날 정도로 펄펄 뛰고
자려고 하면 깜짝놀라서 번쩍 깨고
앉거나 누우려고 하면 몸이 용수철 처럼 튀어나가서
하루종일 서성이게 되고
하루종일 정박하지 않는 배에 탄듯 울렁거리고
미각, 후각, 촉각도 이상해지는 여러가지 증상이
10일간 이어졌습니다.

재복용에도 증상이 잡히지 않아
단약 및 자율신경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에 방문했고
한의원에서 처방약 중단 후 신경계 과각성으로 진단받고
4월1일부로 알프람정을 완전 중단하고
한약치료 1.5개월 (45일)이 경과하였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증상은
머리가 불수의적으로 조임, 당김, 전류감, 딩딩거림, 딸깍거림
몸 출렁임, 부유감 등입니다.

누워있으면 머리가 들썩들썩거리고
상체를 세우면 두부 안면부가 과긴장하는데
위치가 뒷머리 보다는 앞머리
코보다는 윗쪽, 관자놀이 사이 이마 쯤에서
껌처럼 질겅질겅하고
고개를 위아래로 저으면 딸깍거리는 소리가
외부로도 들립니다.

하지만 증상이 일괄적으로 고정되는건 아니고
변동성이 있습니다.
잠시 조이지 않고 딸깍이지 않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신경계 회복에 3-6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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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가바렙캡슐 복용에 관해서
처방해주신 신경과에 문의해봤는데요
한번 복용으로는 효과를 못본 것 같다
필요시복용이 아니라 5일간
규칙적으로 먹어봐도 되는지 여쭤보았는데요

이 약은
찌림, 화끈거림, 저림 등 신경통증을
그때그때 조절하는 약으로
대증치료 효과가 있어서
한번 먹었을때 증상완화가 되는 약이라서
효과가 느껴지지 않으면 복용하지 말고
상급병원 검진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꾸준히 복용해야 신경계 안정이 된다는 말씀과
견해가 매우 달라서
복용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증상은 매일 어렵습니다.

수면을 취하려고 하면
머리가 수축하듯이 들썩거리고
식사를 하려고 하면
머리에 전류감과 딩딩거려서 구역감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신경과에서 문진위주로 본거라
처방약 중단 이후 신경계 과각성이나
금단증상 위주로 보시기 보다는
검진을 보라고 하시는데

24시간 내내 괜찮은 시간이 거의 없어서
가바렙복용으로 증상완화를 해보려 한것인데
사실상 상급병원에서도 구조적 문제가 없으면
치료방법이나 복용약이 적절한게 없어보여서요...

알프람을 임의로 재복용을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가바렙을 5일만 규칙적으로 먹어볼까요?
신경과 선생님은 먹지말고 진료보라고 하시지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번만 먹어서는 효과를 알 수 없다와
한번 먹어도 증상이 조절이 되는 약이다의
견해가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전형적인 신경통에는 바로 듣지만
신경계과각성에는 어떨지 몰라서
여기 선생님 말씀처럼 5일만 규칙복용 해볼까요?

상급병원 진료를 못 가는 현실적인 여건이 있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증상을 완화할 방법을 찾고있습니다.


답변

Re : 처방약 중단후 신경계 과각성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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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머리의 조임, 전류감, 부유감 등의 증상은 알프*정(알프라졸람)을 포함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했을 때 발생하는 전형적인 신경계 과각성 및 금단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율신경계와 중추신경계가 스스로 균형을 잡기까지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이 과정에서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변동성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바*캡슐(가바펜틴)의 복용과 관련하여 처방 의사 선생님과 견해 차이가 있어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이 약물은 단순한 일회성 진통제가 아니라 신경 전달 물질을 조절하여 과흥분된 신경망을 점진적으로 안정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므로 신경계 과각성 상태에서는 한두 번의 복용만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말초 신경통이 아닌 약물 중단 후유증으로 인한 중추성 과각성 증상에는 신경 세포가 약물에 적응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최소 5일에서 수주일 이상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비로소 증상 완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상급병원 방문이 어려운 현재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처방받으신 가바렙캡슐을 임의로 중단하기보다는 일단 5일간 규칙적으로 복용하시면서 머리의 전류감이나 들썩임 등 괴로운 증상이 완화되는지 본인의 신체 반응을 차분히 지켜보시는 것이 증상 조절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처방약 중단후 신경계 과각성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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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알*람정 중단 이후 신경계 과각성으로 일상적인 식사와 수면조차 힘드신 상태라니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견해가 다른 이유는 약물의 작용을 보는 관점 차이입니다.
신경과에서는 '말초 신경통 차단(대증치료)' 제제로 보아 즉각적 효과가 없으면 중단을 권한 것이며,
반대로 신경계 안정 목적으로는 '지속 투여를 통한 뇌신경 흥분 억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환자분의 신경계는 약물 변화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처방의의 권고를 적극 수용하거나 현재 자율신경 치료를 담당하는 한의원 원장님과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의 복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증상을 체내 억제 물질(음혈)이 고갈되어 허열과 신경이 미쳐 날뛰는 '음허화왕(陰虛火旺)' 및 '내풍(內風)' 상태로 진단합니다.
머리의 전류감, 들썩임, 딸깍거림은 기혈 순환 밸런스가 무너지며 뇌로 풍 기운이 몰려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다행히 한약 복용 45일 만에 증상에 '변동성'이 생겼다는 것은 신경계가 회복 반응을 시작했다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수용체 안정에는 보통 3~6개월이 걸리므로 낙담하지 마십시오.

한약: 흥분된 뇌 신경을 안정시키고 구역감을 완화합니다.
침 및 약침 치료: 이마, 관자놀이, 목덜미 주변의 경혈을 자극해 과긴장된 미세 신경과 근육을 직접 이완합니다.

상급병원 이동이 어려우시다면 몸의 자생력을 높여 뇌 신경을 스스로 조절하게 돕는 한방 치료를 믿고 더 집중해 보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처방약 중단후 신경계 과각성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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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방약 중단 후 신경계 과각성으로 불수의적 머리 조임·전류감·출렁임 등
변동성 증상이 지속되어 상급병원 진료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