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흉통으로 상담받았던 고등학생입니다.
갑자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지난번 증상(가끔 콕콕 쑤시지만 운동이나 보행은 가능함. 쥐어짜거나 심한 압박감X는 여전함)은 유지된채 새로운게 생겨서 문의합니다.
-기존 글-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생 남자입니다. 제가 흉통이 좀 있어서 연락드립니다.
-평소 식습관 및 생활
-학교, 학원, 집밖에 거의 오가지 않으며 걸을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학업 위주의 생활로 간간히 운동하고 있지만 쉽지 않고, 몇년 째 마른 비만을 겪고 있습니다.
-오래 앉아있다보니 자세가 구부정합니다.
-어깨가 좀 자주 결리기도 하고, 뚜두둑 소리도 자주납니다.
-다리를 자주 꼬는 습관이 있습니다.
-학교도 주로 승용차나 택시, 버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 편입니다.
-증상
-주로 가슴 양 옆 사이드(뼈 만져지는 부위)가 갑자기(운동과 무관) 쿡쿡 쑤실 때가 있습니다.
-가슴 중앙부도 가끔 쑤십니다.
-가슴 중앙부에 손이 얹혀있는 듯한 매우 약한 압박감이 있으나, 막 코끼리가 누른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쥐어짜는 듯한 통증도 없는듯 합니다.
-이번에 처음 겪는 것은 아니고, 2월달에도 이러한 증상을 경험헀습니다.
-평소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자기위로 등을 가끔 하는데 오늘도 한 상태였습니다.
-평소에도 가슴 중앙부나 옆사이드를 꾹 누르면 한 3초정도 콕콕 쑤시다가 사그라듭니다. 아래 문제상황을 경험한 후에도 걱정되는 마음에 가슴 양 사이드나 가슴 중앙부 위쪽을 눌러보니 뛴 직후와 비슷한 느낌이 나긴 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 상황: 오늘 은행에 볼 일이 있어, 길을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서 순간적으로 뛰어 은행으로 갔습니다. 그러고, 일을 본 후 나와서 다시 열려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뛰었습니다. 뛰는 도중에는 안아팠지만, 뛴 직후에 평소 겪는 쿡쿡 쑤시거나 약간 찌르는 흉통의 양상은 비슷했지만, 세기가 조금 쎄게 왔습니다. 추가적으로, 은행을 갈때도 뛰었는데 그때는 안아팠으면서, 올때는 아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걸음을 멈출 정도는 아니고, 걸을수 있고 통화도 가능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도착해서 10분정도 쉬어주니 80%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또, 뛰고난 직후 어깨도 아프고, 팔도 조금 아팠습니다. 어깨는 결리는 느낌이 강했고, 팔은 저리진 않았으나 약간 느낌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뛸 때는 손에 주먹을 쥐고, 가슴을 편 상태로 주로 뜁니다. 하지만, 평소 흉통의 세기와는 다르게 조금 쎈 편이었어서 걱정되어 올려봅니다.
-새 증상에 대한 문의
오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조금 쉬기 위해 방에 있는 큰 쿠션에 누우려고 자세를 바꾸는 순간(혹은 자세를 바꾼 직후) 좌측 가슴 아래에 뼈가 만져지는 부위가 전기가 통하듯 찌릿하더니 1~2초 만에 왼쪽 팔과 손끝까지 통증이 퍼졌습니다. 단, 오른쪽은 아닙니다. 강한 찌릿함은 1-2초안에 곧바로 사라졌지만 손끝이 어색한 잔여 감각이 잠시 남아있다가, 바닥에서 1시간 반 정도 자고 일어나니 현재는 90% 이상 소실된 상태입니다. 며칠 전 발생했던 흉통과 달리, 오늘 자세를 바꾸는 도중에 순간적으로 발생한 좌측 가슴 찌릿함과 팔·손끝 통증 원인이 심장 질환인지, 아니면 자세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경이 눌린 늑간신경통이나 근골격계 문제인지 전문의 선생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여전히 심장병의 전형적인 운동 중 심한 압박감, 쥐어짜는 느낌 등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