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점 제거 후 살이 차오르는 과정에서 생각과 다른 변화가 보여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레이저로 점을 뺀 후 상처 부위에서 나오는 진물(삼출물)은 피부 세포 재생을 돕는 유익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듀오덤과 같은 습윤 드레싱은 이 진물을 머금으면서 하얗게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3일 차까지 하루에 3~4번씩 너무 자주 교체하게 되면 상처 부위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습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하얗고 노래 보이며 불은 살처럼 젖어 있는 부위는 새살이 돋아나는 과정인 '육아조직'이 과도한 수분을 머금어 일시적으로 부푼 상태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 상처가 마르고 안정되면 점차 가라앉으며 편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해당 부위에 욱신거리는 통증, 붉은 발적, 열감 또는 악취가 동반된다면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상처 부위에 기혈(氣血)이 집중되어 밀도 높은 새살을 채워나가는 치유 과정을 '생기(生肌) 작용'이라고 부릅니다.
현재의 상태는 피부 자생력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상처 부위의 수분 대사가 정체되어 주변 조직이 물을 머금고 부어오른 '습치(濕滯)' 상태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상처 부위의 기혈 순환을 조절하여 피부 장벽이 정상적인 구조로 재생되도록 돕습니다.
한방 외용제(자운고 등) 처방: 당귀, 자초 등 천연 한약재 성분으로 구성된 연고는 과도한 진물 분비를 정상화하고 상처 표면에 적절한 유수분 밸런스를 제공하여 흉터 형성을 방정합니다.
새살 재생 침 치료: 상처 주변부의 막힌 기혈을 소통시켜 과도하게 튀어나오거나 굳어지는 조직을 부드럽게 연화하고 정상적인 세포 배열을 유도합니다.
당분간 상처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뜯지 마시고,
쾌유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