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상처 연고와 흉터 연고는 사용 목적과 성분, 그리고 사용 시기가 완전히 다른 의약품입니다. 상처 연고는 피가 나거나 진물이 나는 초기 단계에 사용하는 약으로, 후*딘이나 마*카솔처럼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어 상처 부위의 세균 감염을 막고 세포 재생을 도와 상처가 덧나지 않고 빨리 아물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흉터 연고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어 딱지가 떨어지거나 실밥을 뽑은 후, 붉거나 튀어나온 자국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약으로 시중의 실리콘 성분이나 양파추출물 성분이 이에 해당하며 콜라겐의 과도한 증식을 막아 피부를 평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두 연고의 사용 시기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하므로 결코 동시에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되며, 진물이 나는 상처 단계에서는 상처 연고를 바르고 상처 부위의 새살이 다 돋아나 상피화가 완료된 시점부터 흉터 연고를 수개월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올바른 선택 방법입니다. 만약 진물이 나는 열린 상처에 흉터 연고를 먼저 바르면 오히려 상처 회복을 방해하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며, 각 연고의 목적에 맞게 시기를 나누어 적용하는 것이 깨끗한 피부 회복을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