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가능합니다. 오늘 생리가 시작된 상태에서 복합경구피임약을 시작하면 보통은 즉시 주기 조절 효과가 생기기 시작하고, 연속 복용을 유지하면 생리를 미루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21정 또는 28정 중 휴약기를 만들지 않고 계속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궁내막이 유지되지 않고 탈락이 억제되기 때문에 예정된 생리를 건너뛸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작 첫 1개월에는 호르몬 적응 과정 때문에 소량의 부정출혈이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다낭성 난소증후군에서는 초기 불규칙 출혈이 더 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장 일정까지 확실하게 피하고 싶다면 휴약기를 만들지 않고 연속 복용하는 전략이 맞고, 출혈이 생기더라도 양이 적은 spotting 형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복용 시작 시점이 생리 첫날인 것도 효과 면에서는 가장 적절한 시작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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