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음경 부위의 가려움으로 긁은 후, 귀두 피부가 까지고 진물과 냄새가 나서 무척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겠군요.
가려움증으로 인해 민감한 귀두와 포피 피부를 지속해서 긁으면서 미세한 상처(찰과상)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포피를 덮어두면 습하고 밀폐된 환경이 조성되어,
상처 부위로 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귀두포피염(Balanoposthitis)'이 발생한 것입니다.
노랗게 나오는 진물과 냄새는 상처를 치유하려는 신체 반응 및 균 감염에 의한 분비물입니다.
점막 조직은 감염에 취약하므로 더 악화되기 전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비뇨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면 대개 수일 내에 깨끗이 호전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음경 주변이 가렵고 진물이 나며 냄새가 나는 증상을 하초(생식기 주변)에 축축한 습기와 뜨거운 열독이 한데 뭉쳐 발생하는 '습열하주(濕熱下注)' 및 고염증성 가려움증인 '음양(陰癢)'으로 진단합니다.
피부의 방어 자생력이 약해지면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염증(포창)이 생기고 진물이 흐르게 됩니다.
양방 연고 치료를 통해 급성 세균을 억제하면서도,
평소 생식기 주변의 습한 열감을 내리고 피부 점막의 면역 자생력을 근본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한의원에 가세요.
한방 치료는 음경 주변의 독소와 열감을 체외로 배출하고,
손상된 점막 세포의 자생적 회복을 돕습니다.
청열해독 약침 및 침 치료: 소염 및 항균 자생력이 뛰어난 황련해독 성분의 안심 약침을 시술하여 귀두 주변의 발적과 진물을 신속히 진정시키며,
하초 순환을 돕는 혈자리를 자극합니다.
청리습열(淸利濕열) 한약 처방: 몸속의 과도한 습기와 열을 소변으로 맑게 빼내어 가려움증을 근본적으로 다스리는 안심 한약(용담사간탕 가감방 등)을 처방합니다.
상처 부위에 비누나 바디워시가 닿으면 크게 자극이 되므로,
당분간은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시고,
꽉 끼는 속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헐렁한 속옷을 입는 것이 자생력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안심 관리를 통해 속히 쾌유하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