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자책감 우울함

난임병원 다니던중 제가 갑상선저하증이란걸 알았습니다.

난임병원 다닐동안은 주기적으로 피검사하고 약처방받았어요. 지식이 없어 태아 뇌와 연관되어 있는건 몰랐고

그저 호르몬 영향이 유산하고만 관련있는줄 알았습니다…

9주차에 출산병원으로 전원하라고 하셔서
여성병원으로 전원했어요.

근데 이병원으로 전원하고
갑상선피검사조차 없었으며… 출산을 앞두고
제가 갑상선 이야기를 하니 담당의사선생님이 매우 당황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병원내 내과에서 피검사 하고 다시 씬지로이드를 처방 받았으며 제 불안감은 극대화 되었습니다.

이병원을 믿을수 없어 대학병원으로 다시 전원하였으며…
출산중 과다출혈로 중환자실에 있었습니다.

챗지피티… 갑상선저하증 비복용 산모 태아관계
괴로운데…. 검색할때마다 중요한 시기에
병원에만 기대어 약을 챙기지 못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죽고 싶은 충동이 종종 듭니다.

항우울제를 처방받았으나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이란성 쌍둥이중 한아이 자폐판정을 받았습니다.
제 아이는 장애등록이 되었고 최근 복지카드를 받았습니다.

중요한시기에 제가 씬지로이드를 못복용한게
자폐와 관련이 있을까요???


답변

Re : 자책감 우울함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115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갑상선 호르몬이 태아의 뇌 발달(특히 임신 초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임신 중기 이후 씬지*이드를 복용하지 않은 것"이 아이의 자폐증을 유발하는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자책감 우울함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98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부터 정리하면, 임신 중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은 상태가 태아 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실제로 자폐와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현재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자폐는 유전적 요인, 신경발달 요인, 임신 중 여러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라 특정 시기의 갑상선 치료 누락 하나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초기 임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경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는 있지만, 대부분은 심한 조절 실패나 장기간 미치료 상태에서의 위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고, 현재처럼 임신 중 일부 시기에 관리가 늦었다는 사실이 곧바로 자폐 원인이라고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느끼는 자책감은 의학적 사실과 별개로 매우 강한 정서적 반응이며, 실제 임신 과정에서 산모가 모든 의료 과정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출산 중 중환자실 치료를 받을 정도의 상황까지 겪었다면 이미 그 자체로 매우 복잡하고 힘든 의료 경과였던 것이고, 그 안에서 발생한 결과를 개인의 책임으로 단순화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타당하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추궁이 아니라 본인의 우울감과 자책감이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보인다는 점이며, 이미 항우울제를 사용 중이라면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질 경우 반드시 처방 조정과 심리치료 병행이 필요합니다. 지금 상태는 죄책감이 질병 수준으로 고착될 위험이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산후 외상 경험과 자책 사고”를 중심으로 재평가를 받는 것이 실제로 가장 우선적인 치료 방향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자책감 우울함
배병제 하이닥 스코어: 19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현재 의학적으로는 임신 중 씬*로이드 복용 누락이 자폐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며, 자폐는 유전적 요인과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란성 쌍둥이 중 한 아이만 자폐 진단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특정 약물 복용 누락 하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복되는 자책감과 죽고 싶은 충동이 있다면 이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므로,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꾸준히 받으시고 약물 조정 여부도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