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성관계로 인한 세균 감염 외에도 과도하거나 자극적인 자위 행위로 인해 요도 내부가 물리적인 마찰 자극을 받아 일시적인 미세 상처나 부종이 생기면서 전반적인 가려움증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환과 음경이 이어지는 하부 요도 부위는 사정 시 주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고 압력이 집중되는 구간이므로 자위 과정에서 괄약근과 전립선 부근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분비물이나 배변 통증 없이도 속이 간지럽거나 뻐근한 불쾌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1달 반 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현재도 화끈거리는 작열감이나 농양 같은 분비물이 없다면 급성 요도염보다는 자극에 의한 일시적인 요도 점막의 과민 반응이거나 골반 저근육의 긴장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분간은 요도 조직이 스스로 회복될 수 있도록 자위 행위나 성관계를 일체 중단하시고 음주나 오래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면서 따뜻한 물로 하반신을 가볍게 마사지하듯 좌욕을 해주시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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