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생리 시기와 맞물려 전신 관절통과 무기력, 심한 어지럼증이 겹쳐 큰 병일까 봐 많이 불안하시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큰 병일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20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생리 전후 증후군(PMS)'과 수영으로 인한 '극심한 근육 과로(번아웃)',
그리고 '기립성 저혈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생리 중에는 '릴랙신' 호르몬 분비로 관절과 인대가 일시적으로 느슨해져 평소보다 관절통을 쉽게 느낍니다.
이 상태에서 무리한 수영으로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진하면서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팔에 힘이 안 들어가는 무기력증과 자도 자도 졸린 극심한 피로감이 발생한 것입니다.
수영 후 일어설 때 쓰러질 것 같았던 증상은 일시적인 혈류 저하로 인한 기립성 저혈압 소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증상을 생리로 인해 피가 부족해진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으로 기운까지 완전히 소진된 ‘기혈양허’ 상태로 진단합니다.
몸에 기와 혈이 모두 고갈되면 관절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영양을 공급할 진액이 부족해져 손가락, 무릎 등 전신 관절이 뻣뻣하고 아프게 됩니다.
또한, 머리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몽롱하고 쓰러질 듯한 어지럼증(현훈)을 동반합니다.
이처럼 생리 후 면역력과 자생력이 바닥나 전신 통증이 이어질 때는 몸의 기혈을 보충해 주는 한의원에 꼭 가세요.
한방 치료는 소모된 혈액과 기운을 빠르게 채워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관절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회복시킵니다.
침 및 약침 치료: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전신 순환을 돕는 혈자리(백회, 족삼리, 합곡 등)를 자극하여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을 개선합니다.
천연 한약재 성분의 약침으로 관절 주변 인대를 강화합니다.
맞춤 한약 처방 (쌍화탕, 십전대보탕 계열): 부족해진 음혈을 보충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약재(당귀, 천궁, 황기 등)를 처방하여 피로를 풀고 관절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당분간 고강도 수영은 쉬어주시고,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며 휴식을 취하세요.
체질을 개선하는 안심 한방 관리를 통해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