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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관절통,저혈압 등

저번주 금요일 저녁에 생리를 시작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생리통이 조금 심하더라고요 좀 어지럽기도 하고 몽롱? 하고 손가락 관절도 좀 뻣뻣하다고 느껴지고 근데 그 다음날부턴 발목 발가락 손목 손가락 무릎 등 관절들이 다 엄청 아프진 않지만 불편하고 팔에는 힘도 좀 안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병뚜껑을 못 따는 등 그러진 않고 펜을 잡고 글을 쓸 때나 물건을 들때나 가만히 있을 때 힘이 없다는게 느껴짐) 또 엄청 피곤하고 자도자도 졸려요 어제는 수영 마치고 나오려고 앉아있다가 일어났는데 쓰러질 것 처럼 어지럽고 속이 좀 안 좋아지더라고요(저혈압 왔을 때 처럼)근데 이 증상들이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저번주 목요일과 금요일(생리 시작 2시간 전)에 엄청 심하게 수영을 하긴 했는데… 그거랑 별개로 큰 병일까봐 무서워요
(오늘 시점으로 생리는 거의 끝나갑니다)


답변

Re : 관절통,저혈압 등
설수진
설수진[전문의] 미소로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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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설수진입니다.

갑작스러운 관절 불편감과 어지럼증으로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은 생리로 인한 호르몬 변화 및 혈류량 감소와 생리 직전의 무리한 신체 활동(수영)이 겹쳐서 나타난 일시적인 과로 및 기혈(氣血) 부족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들을 몇 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관절의 뻣뻣함과 팔다리의 무력감:
생리 중에는 자궁 수축을 돕기 위해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근육통과 관절통,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월경 기간은 혈(血)이 빠져나가면서 몸의 기혈이 일시적으로 허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근육과 관절로 갈 영양분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하신 수영(찬물 노출과 근육 과사용)으로 인해 근육 피로도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마비가 온 것보다는 에너지가 고갈되어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2. 기립성 현훈(어지럼증)과 극심한 피로감:
생리 중에는 출혈로 인해 일시적인 빈혈 경향이 생기고 혈압이 다소 떨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수영장과 같은 환경에 있다가 나오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는 뇌로 가는 혈류량이 순간적으로 부족해져서 눈앞이 캄캄해지고 속이 울렁거리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자도 자도 졸리고 피곤한 것 역시,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해 몸이 휴식을 요구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당분간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
• 충분한 휴식과 보온: 평소에도 생리 전후 및 생리가 끝나고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는 수영 등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은 쉬어주시거나 살살 해주세요. 뻣뻣한 관절 부위와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시면 혈액순환과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찜질은 뜨겁지 않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온도로 15-20분 정도 해주세요.)
• 수분 및 영양 섭취: 어지럼증과 탈수 예방을 위해 따뜻한 물을 자주 드시고, 소화가 잘되면서도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따뜻한 식사를 챙겨 드세요.
• 천천히 움직이기: 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급하게 일어나지 마시고, 10~20초 정도 여유를 두고 손발을 먼저 움직인 후 천천히 일어나시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생리가 끝나가면서 체력이 회복되면 현재 느끼시는 무력감과 어지럼증, 관절의 불편함도 점차 호전될 것입니다.

다만, 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지럼증이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혹은 피로감이 지속되고 생리 때마다 통증이 심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과 진맥을 통해 허해진 기혈을 보하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생리통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자궁을 비롯한 하초에 기혈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신호이기에 한약과 침, 뜸 치료 등으로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불안한 마음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환자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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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관절통,저혈압 등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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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리와 격렬한 수영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및 극심한 피로가 겹쳐 나타난 일시적 몸살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큰 걱정보다는 이번 주 동안 운동을 쉬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세요.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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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관절통,저혈압 등
이동규
이동규[전문의] 플래티넘의원
하이닥 스코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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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동규입니다.

생리 직전·직후 무리한 수영과 생리가 겹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피로, 어지럼증, 관절통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생리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빈혈·저혈압 영향으로
피곤함, 졸림, 관절 뻣뻣함, 힘 빠지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이 붓고 열이 나거나,
실제로 힘이 빠져 물건을 자꾸 떨어뜨리는 정도라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면서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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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관절통,저혈압 등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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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생리 시기와 고강도 운동이 겹치면서 나타난 전신 관절통과 저혈압성 어지럼증으로 큰 병일까 봐 많이 염려되시겠습니다.

의학적으로 유방암이나 류마티스 같은 중증 질환일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현재 증상은 생리 중 분비되는 호르몬(릴랙신)의 영향으로 관절 인대가 느슨해진 상태에서,
수영으로 근육을 과도하게 소진하여 발생한 일시적인 '신체 번아웃' 소견입니다.
일어설 때 쓰러질 것 같았던 증상 역시 탈수와 혈류 저하로 인한 전형적인 기립성 저혈압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생리로 혈액이 손실된 상태에서 과로로 기운까지 고갈된 '기혈양허(氣血兩虛)'로 진단합니다.
체내 진액이 부족해져 관절이 뻣뻣하고 영양 공급이 안 되어 무기력하며,
머리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 어지러운 것입니다.

이처럼 자생력이 떨어져 회복이 더딜 때는 몸의 기혈을 보충하고 순환을 돕는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찰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당분간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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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관절통,저혈압 등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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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생리 전후로 겪으시는 전신 관절통과 극심한 무기력증, 그리고 쓰러질 것 같은 어지러움은 큰 병이라기보다는 생리 주기 동안 급격히 변화하는 호르몬의 영향과 일시적인 혈류 변화, 그리고 생리 직전 과도하게 하신 수영으로 인한 근육 피로가 겹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생리통의 전신 증상입니다. 생리 기간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손가락, 발목, 무릎 등 몸곳곳의 관절을 뻣뻣하고 아프게 만들며, 일시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려 저혈압처럼 몽롱하고 속이 메스꺼우며 쓰러질 듯한 어지러움과 자도 자도 졸린 무기력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을 가르고 나아가는 수영은 가만히 있을 때도 관절과 근육에 강한 저항을 주는데, 생리 직전에 강도 높은 수영을 하신 것이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려 팔에 힘이 빠지는 듯한 몸살 증상을 더 심하게 느끼게 만든 것입니다. 현재 생리가 끝나가면서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가 서서히 정상 궤도로 돌아오면 이러한 전신 불편감도 수일 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될 것이므로 큰 병일까 봐 미리 공포감을 가지실 필요는 전혀 없으며, 당분간은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따뜻한 물로 통목욕을 하거나 관절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시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되, 만약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일주일 이상 지났음에도 손가락 관절의 뻣뻣함과 통증이 아침마다 1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그땐 류마티스 관절염 등 내과적 질환 감별을 위해 정형외과나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