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현재 나타난 증상과 공유해주신 사진을 바탕으로 종합해 볼 때, 이번 출혈은 착상혈보다는 예정일보다 다소 일찍 시작된 생리(월경)이거나 생리 직전의 비정상 자궁출혈(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질 관계를 가지신 5월 22일과 24일을 기준으로 보면, 5월 29일과 6월 1일 주변은 시기적으로 착상이 일어날 수 있는 시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첨부하신 첫 번째 사진의 연분홍빛 점액성 출혈과 두 번째 사진의 속옷에 묻어난 갈색혈의 양상,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 생리 때처럼 배와 가슴이 지속적으로 아픈 증상이 동반된다는 점은 자궁내막이 탈락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월경 전 징후 및 초기 월경혈의 특징에 가깝습니다. 대개 착상혈은 양이 매우 적어 패드를 적시지 않을 정도이며, 생리통 같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또한 5월 30일 진행하신 임신테스트기 결과가 음성이었다면 5월 29일의 출혈은 착상혈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착상이 되어 호르몬이 분비되고 착상혈이 비치는 시점 전후로는 소변 내 임신 호르몬(hCG)이 미량이라도 검출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단, 관계일로부터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은 시점(6월 2일 기준)이므로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확실한 확인을 위해 마지막 관계일(5월 24일)로부터 최소 2주가 지난 6월 7~8일 이후에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테스트기를 다시 한번 진행해 보시거나, 출혈의 양이 생리처럼 많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