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건선은 면역 체계의 과활성화로 인해 피부 세포가 정상보다 지나치게 빠르게 증식하면서 하얀 각질과 붉은 반점이 반복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완치보다는 증상을 조절하고 재발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피부과에서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국소 비타민 D 유도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약물 치료, 특정 자외선 파장을 조사하는 광선 치료, 그리고 증상이 심한 경우 면역억제제 복용이나 생물학적 제제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한방 치료의 경우 피부 표면의 염증만 억제하기보다는 체내 독소를 해소하고 무너진 면역 균형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 침 치료, 약침 요법 등을 통해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가 건조해질 때 각질이 더 심해지므로 샤워 후 반드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피부에 상처가 나면 그 자리에 건선이 새로 생기는 콥너(Koebner) 현상이 있으므로 때를 밀거나 긁는 행위를 절대 피해야 하며 스트레스와 피로가 면역계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