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이성대상포진(람세이 헌트 증후군)에서 아시*로버(Acyclovir) 성분의 표준 용량은 말씀하신 대로 회당 800mg씩 하루 5회가 맞으며, 동네 의원에서 흔히 처방하는 200mg 5회 처방은 단순포진 용량에 해당하여 안면마비가 동반된 대상포진 치료에는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초기 72시간 이내에 강력한 항바이러스제와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므로, 현재 처방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보다 다소 낮게 설정된 것이 사실입니다. 의사마다 임상적 판단이나 환자의 신장 기능 상태를 고려해 용량을 조절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나, 교과서적인 기준과 차이가 있어 환자분이 불안해하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현재 복용 5일 차로 바이러스 증식 억제 골든타임의 막바지에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소견서나 처방전을 지참하여 이비인후과나 신경과, 또는 대학병원 유관 진료과를 방문해 현재 안면마비 진행 상태를 재평가받고 항바이러스제 용량 증량이나 제제 변경(발아시클로버 등)이 필요한지 즉시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