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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선생님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약 1년 전 혈정액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균 없는 '정낭염' 진단을 받고 4주간 항생제를 복용했습니다.
치료 두 달 뒤에도 혈정액이 지속되어 재방문했으나 신경 쓰지 말고 지내라는 소견을 들었고,
이후 약 9개월 동안은 사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몽정으로 확인했을 때는 증상이 나아진 건지 애매해서 현재 혈정액이 남아있는지는 정확히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대변을 보다가 약간의 소변이 같이 나왔는데, 색이 갈색이었습니다. 잠시 후 확인차 억지로 힘을 줘서 소변을 두 방울 정도 더 보았을 때도 갈색이었고, 만져보니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겪는 일입니다.
그 이후에 본 소변들은 다시 평소처럼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1. 사정을 하면 또 혈정액을 보게 될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지금까지 하지 않고 있는데요.
계속 하지 않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주기적으로 사정을 하는 게 좋을까요?

2. 만약에 지금도 혈정액이 나오는 상태이면 다시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예전에 병원에 다시 방문 했을 때는 딱히 약이 없다고 해서요.

3. 대변을 보다가 나온 갈색 소변은 혈정액으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혈뇨로 봐야 할까요?
만약에 혈정액이라면 대변을 보다가 소변으로 섞여서 나오는 경우가 있나요?
지금까지 없던 증상이라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4. 소변이 전혀 마렵지 않은데 억지로 힘을 줘서 소변을 보게 되면 문제가 생기나요?
이번에 억지로 힘을 줘서 그런지 성기 주변으로 불쾌한 느낌이 생겨서요.
요도나 전립선 또는 정낭 쪽으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일시적 증상일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선생님 문의 드립니다.
변상권
변상권[전문의] 연세에스비뇨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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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변상권입니다.

말씀만으로는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우나

1.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네 다른 원인이 있는지 체크는 하셔야

3. 검사를 받아야 정확하게 알수 있지만
혈정액증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4. 그렇지 않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선생님 문의 드립니다.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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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균이 없는 전립선·정낭염과 장기간 지속된 혈정액증,
그리고 최근 대변을 보실 때 발생한 갈색 분비물로 인해 심려가 무척 크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1. 의학적 소견 및 치료 가이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비뇨의학과적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번 답변 (사정 주기 및 재치료): 정낭염 치료 후에는 오히려 주기적인 사정(주 1~2회)을 하는 것이 치료와 재발 방지에 좋습니다.
9개월간 사정을 하지 않으면 정낭에 정액과 오래된 혈액, 염증 산물이 고여 농축되면서 증상이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혈정액증은 대부분 모세혈관 파열에 의한 비특이적 증상으로 종양 등 악성 질환이 아니라면 "신경 쓰지 말고 지내라"는 소견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낭 내부의 만성 충혈을 다스리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3번 답변 (갈색 소변의 정체): 대변을 볼 때 아랫배와 직장에 강한 힘(복압)이 들어가면,
정낭에 고여 있던 오래된 혈정액이나 전립선액이 압착되어 소변길(요도)로 밀려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첫 소변과 섞이면서 갈색 및 미끌거리는 형태로 관찰된 것입니다.
정상 소변으로 금방 돌아왔다면 일시적인 배출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번 답변 (강제로 힘을 준 영향): 소변이 마렵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힘을 주면 요도 괄약근과 전립선, 정낭 주변 골반저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미세한 자극이나 불쾌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 근육의 일시적인 긴장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한의학적 관점 및 재활 관리
한의학에서는 세균이 없는데도 혈정액증이 지속되고 배변 시 갈색 비생식액이 나오는 상태를 하초의 기혈이 소통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열이 고인 '하초습열(下초濕熱)' 및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굳어진 '어혈(瘀血)'의 범주로 진단합니다.
정낭과 전립선은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오래 앉아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화(心火)'가 치솟으면 혈관이 쉽게 충혈되고 낡은 피(어혈)가 고이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이 고인 어혈을 풀어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한방 병행 치료: 정낭과 전립선의 충혈을 가라앉히고 미세 혈관의 지혈을 돕는 '팔정산'이나,
고여 있는 어혈을 맑게 씻어내어 혈정액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용담사간탕' 계열의 한약 처방을 시행합니다.

약침 및 하초 골반 재활 추가: 성기 주변 및 회음부 경혈에 천연 한약재 성분의 '중성어혈약침'을 시술하면 정낭 내부의 미세 충혈과 점막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아울러 강한 힘을 주어 긴장된 골반 근육을 이완시키고 전립선 내부의 혈류 순환을 촉진하는 '한방 온열 뜸 치료(좌훈요법)'를 병행하면 배변 시 불쾌감이 사라지고 골반 건강을 회복하는 데 매우 유효합니다.

불안해하지 마시고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자주 해주시며,
주기적인 사정을 통해 고인 액을 배출해 주시길 권장합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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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선생님 문의 드립니다.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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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변 시 압박으로 고인 혈정액이 갈색 소변처럼 나왔을 수 있으니,
불안해하지 말고 주 1~2회 주기적인 사정으로 정낭 분비물을 배출해 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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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선생님 문의 드립니다.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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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오랫동안 혈정액 증상으로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겪으신 증상들은 장기간 사정을 하지 않아 정낭에 고여 있던 오래된 분비물이 대변을 볼 때 가해진 물리적 압박으로 인해 소변과 함께 밀려 나온 현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낭염이나 전립선염 이후 발생하는 혈정액증은 비정상적인 감염이 없더라도 약해진 점막 혈관에서 스며 나온 미세 출혈이 원인이 되며, 불안감에 사정을 무조건 참으면 오히려 오래된 피가 정낭 내에 고여 변색되고 증상을 장기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 1~2회 정도 주기적인 사정을 통해 분비물을 자연스럽게 배출시켜 주는 것이 회복에 훨씬 이롭습니다. 대변 시 동반된 갈색 소변 역시 신장이나 방광 질환에 의한 혈뇨라기보다는 직장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서 정낭을 압박해 오래된 혈정액이 일시적으로 섞여 나온 정상적인 반응이며, 소변이 마렵지 않은 상태에서 확인을 위해 골반에 억지로 과도한 힘을 주면 전립선과 요도 주변 근육이 긴장하여 일시적인 뻐근함이나 불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확인을 위해 억지로 힘을 주는 행위를 피하고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며 편안하게 정기적인 사정을 시도해 보시기 바라며, 만약 수개월간 새빨간 선혈이 사정 시마다 지속되거나 일상적인 배뇨 시에도 갈색뇨와 통증이 반복된다면 그때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시어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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