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저혈압 자체가 항상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혈압이 떨어지는 순간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갑자기 실신이나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아침 기상 직후, 사우나나 뜨거운 환경에서 탈수 상태일 때, 식사 직후 혈액이 위장으로 몰릴 때 위험이 커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어지럼, 눈앞이 깜깜해짐, 식은땀, 메스꺼움이 나타나다가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때 넘어지면서 머리나 골절 같은 2차 손상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반복되는 저혈압이 있으면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운동 시 쉽게 지치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상 관리에서는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 섭취,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피하기, 장시간 서 있는 상황 피하기,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기 같은 생활 조절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실신이 동반되면 단순 체질로 보지 말고 심장 문제나 자율신경 이상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