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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70대 이상 노인의 인지기능은 어느정도 믿을만 하나요?

60대까지는 아직 청춘인거 같은데, 70대 80대는 경도인지장애가 얼마나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인지기능은 얼마나 믿을수 있나요?


답변

Re : 70대 이상 노인의 인지기능은 어느정도 믿을만 하나요?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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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70대 이상 노인의 인지기능은 개인차가 크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의 약 9%가 치매를 앓고 있고, 약 28%가 경도인지장애(MCI) 상태입니다. 즉, 70~80대에서는 3명 중 1명꼴로 인지기능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70대 이상 노인의 인지기능은 어느정도 믿을만 하나요?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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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70대 이상의 인지기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의학적으로 70대 이후에는 뇌세포의 노화로 인해 처리 속도가 다소 느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를 곧장 '인지 기능의 결함'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1. 70~80대의 인지기능, 얼마나 믿을 수 있나?
통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약 15~20% 정도가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0~80대라도 개인의 평소 뇌 사용량, 심혈관 건강, 생활 습관에 따라 인지기능의 편차는 매우 큽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해서 인지기능을 신뢰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본인의 의지와 관리에 따라 90대까지도 명확한 사고력을 유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 한의학적 관점: '신주골(腎主骨)과 뇌수의 건강'
한의학에서는 뇌를 '골수(髓)의 바다'라 하여,
뇌의 건강을 신장(腎臟)의 에너지와 밀접하게 연관 짓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장의 정기(精氣)가 쇠약해지는 것이 인지기능 저하의 핵심 원인이라고 봅니다.
* 기혈 순환: 뇌로 향하는 혈류가 원활해야 뇌세포가 건강을 유지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침 치료와 처방을 통해 뇌 주위의 혈류를 개선합니다.
* 자생력 강화: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는 처방(육미지황탕 등)을 통해 뇌세포의 퇴행 속도를 늦추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 정서적 안정: 인지기능은 마음의 상태와도 직결됩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조울증 치료를 받고 계시듯, 어르신들 역시 우울감이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 치료는 몸의 균형을 잡아 심리적인 안정까지 도모합니다.

3. 인지기능 유지 팁
* 뇌 근육 운동: 익숙한 것만 하기보다 새로운 취미, 독서, 외국어 공부 등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활동이 필수입니다.
* 적극적인 관리: 인지기능 저하를 나이 탓으로만 돌리지 마시고,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한의원에서의 기혈 순환 관리를 병행하신다면 훨씬 더 오랫동안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70대 이후의 인지기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너무 불신하기보다는,
적절한 자극과 한의학적 보강을 통해 뇌의 활력을 지켜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70대 이상 노인의 인지기능은 어느정도 믿을만 하나요?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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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0대 이상은 판단력과 지혜는 유지되나 80대부터 인지저하와 치매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새로운 정보나 정밀한 기억이 필요한 영역은 주의 깊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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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70대 이상 노인의 인지기능은 어느정도 믿을만 하나요?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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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70대 이상 노년기의 인지기능은 개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 영역이지만, 전반적인 통계와 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의 대사 기능과 신경세포의 밀도가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인지 능력의 변화가 찾아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60대를 지나 70대와 80대에 접어들면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도 기억력, 특히 새로운 정보를 즉각적으로 입력하고 기억해 내는 단기 기억력이나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작업 기억력이 눈에 띄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뇌의 세포가 파괴되는 치매와는 다르며, 오랜 세월 축적된 어휘력, 상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판단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결정성 지능)은 70대 이후에도 비교적 잘 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성숙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즉, 단순한 계산이나 암기 속도는 느려질 수 있어도 일상적인 대화나 일의 흐름을 판단하는 인지기능의 안정성은 여전히 신뢰할 만한 수준을 유지하는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의 유병률을 살펴보면 노년기 인지기능을 무조건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외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15~20%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비율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한 연령대에 비해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이 분명히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단계에 속한 분들은 매년 약 10~15%의 높은 비율로 알츠하이머병 등의 치매로 이행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특히 70대 후반이나 80대 이상에서는 본인이나 가족이 단순한 건망증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 환자의 비율이 선별 검사 시 매우 높게 나타나므로, 70대 이후의 인지기능은 겉보기 증상만으로 100% 신뢰하기보다는 정기적인 의학적 평가가 동반되어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70대와 80대 어르신의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신뢰도를 가늠할 때는 일상생활을 온전히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지, 혹은 예전과 비교해 약속을 자주 잊거나 했던 말을 수십 분 만에 반복하는 등의 뚜렷한 기억장애 증상이 있는지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족들이 보기에 최근 들어 은행 업무, 약 복용 시간 맞추기, 익숙한 길 찾기 등에서 실수가 잦아지거나 성격이 급격하게 변하는 등의 신호가 감지된다면, 이는 단순 노화가 아닌 인지기능 저하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노화와 병적 인지 저하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해서는 전국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나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 인지기능 선별검사(CIST)나 신경심리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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