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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구강반사 약화

제가 금요일에 비수면 내시경을 받으려고 하는데 너무 구역질이 많이 날까봐 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구역질이 안나게끔 어제 오늘 좀 연습하고 꽤 성공했거든요… 근데 주변에서 구강반사도 있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삼킴장애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급 이 연습으로 인해 지금 삼킴장애가 생겼나 걱정중입니다. 의식해서인지 이전보다 혀가 힘이 없고 축 늘어진 느낌이고 침삼킬 때 혀 뿌리부분이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목에 이물감도 있고 작은 트름도 계속 하고 가슴도 좀 불편한 느낌인데 괜찮을까요? (최근 계속 역류성 식도염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긴 해서 그냥 역류성 식도염 때문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괜히 급 걱정되네요ㅠ…)


답변

Re : 구강반사 약화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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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구강반사는 입·인두 뒤쪽을 자극했을 때 구역질이 나는 정상적인 보호 반사입니다.

이 반사가 약해졌다고 해서 바로 삼킴장애(연하장애)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삼킴은 혀,인두,후두 등 여러 근육과 신경이 협력하는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단순히 구역질 반사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손가락으로 억지로 연습하면서 반사를 둔화시킨다고 해서 실제 삼킴 기능이 손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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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구강반사 약화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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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넵 감사합니다ㅜㅠ 마음 편히 있겠습니다 : )

넵 감사합니다ㅜㅠ 마음 편히 있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손가락 자극으로 구강반사가 마비되거나 삼킴장애가 생기진 않으니 걱정 마시고,
현재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과 검사 전 긴장감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므로 목 자극을 멈춘 채 마음을 편히 가지셔도 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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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구강반사 약화
김지우
김지우[의사] 서울특별시서북병원
하이닥 스코어: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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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연습 자체로 심각한 문제가 생긴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기존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각 증상별 원인과 대처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현재 느끼시는 증상별 설명.
혀에 힘이 없고 축 늘어진 느낌, 침 삼킬 때 불편함.
손가락을 입안에 넣어 구역질을 참는 과정에서 입천장, 혀 뿌리, 인두 부위의 근육과 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받고 피로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평소 쓰지 않는 방식으로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긴장시켰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1~3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위산이 식도와 인두, 목구멍까지 올라와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삼킬 때 이물감이나 불편함, 심하면 근육의 움직임이 둔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 부분이 더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목 이물감, 잦은 트림, 가슴 불편감;이 3가지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식도와 목에 자극을 주고, 위장관의 운동이 불규칙해지면서 가스가 차고 트림이 자주 나오며, 가슴에 답답하거나 불편한 느낌이 생깁니다. 연습으로 인한 영향보다는 기존 질환의 증상이 더 뚜렷해진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구역질을 참기 위해 호흡을 억제하거나 근육을 과도하게 긴장시키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위장관 압력이 변해 증상이 약간 더 심해졌을 수는 있지만, 근본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보입니다.
구강 반사 약화 & 비수면 내시경 관련.
구역질이 나는 반사를 줄이려고 연습하신 것은 내시경 검사를 더 편하게 받기 위한 좋은 준비였어요. 이런 연습으로 인해 반사가 약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삼키는 기능 자체가 영구적으로 나빠지거나 장애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내시경 검사 시 의료진이 입 안에 기구를 넣을 때, 이전보다 구역질이 덜 나오게 되어 검사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연습으로 삼킴 장애가 생겼을까요? 아닙니다. 반복적인 자극으로 근육이 일시적으로 피로하거나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일 뿐, 기능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며칠 동안 무리한 자극을 피하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역류성 식도염 때문일까요? →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목 이물감, 트림, 가슴 불편감은 모두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므로, 이 부분이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실천할 수 있는 대처법.
자극 피하기: 당분간 매운 음식, 신 음식, 탄산음료, 커피, 기름진 음식은 피해주세요. 역류를 악화시키고 인두 점막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식사 습관: 소식하고 천천히 먹으며, 식사 후 바로 눕지 마세요. 역류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수분 섭취: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서 목과 인두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면 이물감이 줄어듭니다.
근육 쉬게 하기: 입을 크게 벌리거나 혀를 과도하게 움직이는 행동, 손가락을 입안에 넣는 행동은 당분간 멈추고 근육이 회복되도록 해주세요.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3~5일이 지나도 혀에 힘이 없거나 삼키는 것이 계속 불편할 때,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생기거나 음식이 목에 걸리는 느낌이 반복될 때,
목 이물감이 너무 심하거나 숨쉬는 것까지 불편해질 때.
현재 느끼시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인 근육 피로 + 기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겹친 것으로 보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위 방법대로 관리해보시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내시경 검사도 준비 잘 하신 만큼 큰 불편 없이 잘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