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약(항갑상선제)을 복용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매우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회복 신호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리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신체 대사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이로 인해 음식을 많이 먹어도 에너지가 과도하게 소비되어 살이 급격히 빠지게 됩니다.
이후 치료 약을 복용하면 과열되었던 신체 대사율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항진증 상태일 때의 대식가적인 식사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 소모되지 못한 에너지가 몸에 쌓이면서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즉, 약 자체 성분 때문에 살이 찐다기보다는 몸의 대사 상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식사량 조절이 동반되지 않아 발생하는 체중 증가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이전보다 식사량을 의식적으로 줄여야 하며,
인스턴트나 정제 탄수화물 대신 고단백·고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다만, 식사량을 줄였음에도 단기간에 체중이 폭발적으로 늘고 몸이 심하게 붓는다면 약물 과량 복용으로 인해 기능 저하 상태로 전환된 것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고 약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식단을 조절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통제되지 않고 만성 피로, 소화 불량, 전신 부종이 동반된다면,
이는 한의학적으로 상체의 과도한 열을 끄는 과정에서 비위(소화기) 기운이 약해져 노폐물인 담음과 수독이 몸에 정체되는 기허수종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갑상선 약물 치료 중 무너진 체내 대사 밸런스를 바로잡고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돕는 한방 특화 치료를 진행합니다.
먼저 환자분의 체질과 현재 호르몬 수치를 고려한 맞춤 한약 처방을 통해 약해진 비위 기능을 강화하고 전신 순환을 촉진하여,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고 대사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근손실 없는 체지방 감량을 돕습니다.
이와 함께 대사 촉진과 면역 조절에 탁월한 약침 치료를 복부와 주요 순환 혈 자리에 직접 시술하여 내장 지방 연소를 자극하고 부종을 신속하게 완화합니다.
아울러 침 치료와 기혈 순환을 돕는 온열 요법을 병행하여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호르몬 변화로 인한 급격한 감정 기복과 식욕 폭발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도록 돕습니다.
항진증 약 복용 후 조절되지 않는 체중 증가와 부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전신 대사를 정상화하는 한방 순환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