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의무기록에 적는 “R/O”는 “Rule out”의 약자로,
해당 질환 가능성을 감별해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확진이라기보다는 “이 질환 가능성이 있어서 추가 확인 필요” 정도 의미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하신:
* R/O GIST
* R/O neuroendocrine tumor
처럼 여러 개가 적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 순서가 반드시:
* 확률 높은 순서
* 위험한 순서
* 알파벳 순서
라고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마다:
* 영상 소견 떠오르는 순서
* 감별진단 흐름
* 흔한 질환부터
* 중요한 질환부터
등 다르게 적는 경우가 많아,
순서만으로 확률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또 의증이 두 개 적혔다고 해서 “각각 50% 확률” 의미도 아닙니다.
영상이나 내시경상 모양이 애매할 때는 감별해야 할 후보를 같이 적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질문처럼 십이지장 병변이 10년 가까이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됐다면,
일반적으로는 급격히 진행하는 악성 종양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경내분비종양(NET)은 저등급·저위험군에서는 매우 천천히 자라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 크기 변화
* 조직검사
* 위치
* 경계 모양
* 증강 패턴
* Ki-67 같은 병리 결과
등을 같이 봐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소화기 종괴성 병변 이후 불안·긴장·소화 저하가 같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보는 편입니다.
특히 검사 대기 기간 동안:
* 명치 답답함
* 식욕 저하
* 불면
* 불안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상태에 따라:
* 소화기 긴장 완화
* 스트레스 관리
* 회복기 컨디션 조절
등을 목표로 보조적 관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R/O는 감별이 필요한 의심 질환을 의미하며,
적힌 순서만으로 확률이나 위험도를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또 10년 이상 크기 변화가 거의 없었다면 일반적으로는 급격한 악성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보는 경우가 많지만,
최종 판단은 조직검사와 영상 소견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