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무신호횡단보도 위 보행자사고 후 신경학적 증상에 대해서 진단이 늦어지는게 어떤 상황인지 질문드립니다.

[질문]
대학병원 정형외과 족부 전문 교수 지정 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교수님 진료와 정밀 검사, 그리고 재활의학과 교수님 협진 진료 및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모두 확인하셨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님 주 진료 분야>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암성통증, 섬유근육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만성통증 등

처음에는 진료 전에 전공의 상담을 받았고, 불분명한 신체 부위 증상에 대해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타 병원 진료기록과 요양급여회송서를 재확인하신 교수님이, 진료실 침대에 누워 보라 하셔서 검사도 받았습니다. 이후 신경약 2주분을 추가로 처방해 주시면서 다시 내원하라고 하셨고, 수면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드리자,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를 제출한 뒤 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협진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교수님 주 진료 분야>
스트레스, 불안장애, 중독질환, 조현병 등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첫 신경안정제 처방 이후부터 증상을 기록한 일일연표 핵심 요약본도 추가로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진단이 나올지, 혹은 다른 진단으로 바뀔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피해자로서 이러한 과정이 정말 도움이 되는지 고민되기도 합니다. 이에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

[검사 결과]

<경추·요추 MRI 검사 이상 소견>
• MRI 결과 척추 전문 한방병원, 대학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재활의학과 등에서 요추 디스크 팽윤과 돌출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경추(C4/5 척추관 협착, C5/6 우측 중심부 추간판 탈출 등)에서도 구조적인 손상이 분명히 확인되었습니다.

• 근전도(EMG) 검사에서는 말초신경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
- 최종 진단: 적응장애(F43.2), 전환장애(F44.9)
- 치료 소견: 2025년 3월 23일 사고 이후 기억력 저하와 불면 증상이 나타났고, 11월 28일 심리검사에서는 사고에 대한 집착 및 스트레스로 인해 적응장애가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는 약물치료를 원하지 않으나, 향후 부정기적으로 경과관찰이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요양급여회송서 주요 내용]
- 상병명: G57.5 발목 터널 증후군, 690.5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발목 및 발의 증상
- 진료기간: 2026-02-27까지
- 진료구분: 외래

환자 상태 요약
보행자 교통사고로 왼발을 차에 밟힌 2025년 3월 23일 이후부터 왼쪽 종아리-발목-발 바깥 부분에 저림과 불편감이 계속되었습니다. 4월 15일 병원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이어졌고, 6월 27일 요추 MRI에서 디스크 팽윤이 확인됐습니다. 9월 11일에는 경추 MRI에서 척추관 협착, 디스크 탈출이 확인되었으나 척수 손상은 없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11월 13일 근전도 및 신경전도검사 결과는 정상 소견이었습니다.

[진료 소견]
사고 이후 왼쪽 발목 안쪽 복사뼈 부위 통증과 저림 증상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최근 2개월 동안에는 걷기가 더 힘들어졌고, 발목 깊숙한 곳에서 찌릿한 증상이 자주 발생했다고 하셨습니다. Tinel sign 검사와 통증 평가 결과, 뼈 스캔에서는 왼발에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소견은 없었으나, 오른쪽 중족부에 미세한 혈류 및 연부 조직 염증 가능성이 관찰됐지만, 지연 영상에서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체열 검사와 발목 MRI에서도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통증의학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후 지정 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진료도 받으셨습니다.

[진료 계획]
척추관절 전문병원, 종합병원 신경외과, 한방병원, 대학병원 등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았고, 그간의 검사 결과(응급실 단순 타박상 엑스레이 소견서, 경추/요추/발 MRI, 전신뼈스캔, 체열 검사 결과지, 영상 CD, 사고 후 응급실 진료 기록 및 일일연표 등)도 모두 정리해 제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경추·요추 MRI 검사 이상 소견>
• MRI 검사 결과, 척추 전문 한방병원, 대학병원 신경외과 척추센터, 재활의학과 등에서 요추 디스크 팽윤 및 돌출이 의심되며, 경추(C4/5 척추관 협착, C5/6 우측 중심부 추간판 탈출 등)에서도 명확한 구조적 손상이 확인되었습니다.

• 근전도(EMG) 검사에서는 말초신경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독되었습니다.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
진단 정보
• 최종 진단 : 적응장애(F43.2)와 전환장애(F44.9)
• 치료 소견 : 2025년 3월 23일 사고 이후 기억력 저하와 불면 증상이 있었으며, 11월 28일 시행한 심리검사 상 사고 상황에 대한 집착과 스트레스로 인한 적응장애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약물치료는 원하지 않으나, 향후에는 부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요양급여 회송서]
상병명 : G57.5 발목 터널 증후군, 690.5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발목 및 발의 증상.
진료기간 : 2026-02-27
진료구분 : 외래

환자 상태
주증상 : 왼쪽 종아리-발목-발 바깥 부분에서 저림 증상 호소함.
2025년 3월 23일 보행자 교통사고 당시 자동차가 왼발을 지나갔고, 2025년 4월 15일 병원에서는 발에 이상이 없었으나, 이후에도 다리 부위 불편감이 지속됐습니다. 2025년 6월 27일 요추 MRI에서 L1/2, 2/3 수준에서 디스크 팽윤이 확인되었으며, 이후에도 부위별 통증 및 불편함이 지속돼 2025년 9월 11일 경추 MRI에서는 C4/5 척추관 협착, C5/6 디스크 탈출이 확인되고, 척수 손상은 없음을 받았습니다. 2025년 11월 13일 시행된 근전도 및 신경전도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이 나왔습니다.

[진료 소견]
사고 이후 왼쪽 발목 내측 복사뼈 부분에 통증 및 저림 느낌이 있어 진료 받았습니다.
Tinel sign 검사와 통증 평가에서 최근 2달 동안 더욱 걷기가 힘들고, 발목 깊숙한 부위에서 찌릿한 증상이 있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뼈 스캔 검사에서는 명확한 좌측 발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소견은 없었으며, 우측 중족부에서는 미세한 혈류 및 연부 조직 염증 가능성이 있는 소견이 있었으나, 지연 영상에서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체열검사와 발목 MRI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었으며, 최종적으로 병원의 통증의학과 진료를 받도록 안내받았습니다.

지정 진료 권유 병원에 내원하여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 계획]
척추관절 전문병원, 종합병원 신경외과, 한방병원, 대학병원 등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물(응급실 단순 타박상 x-ray 소견서, 경추·요추·발 MRI, 전신뼈스캔, 체열 검사 결과지, 영상 CD, 사고 후 응급실 진료부터 일일연표 등)을 정리해 제출했습니다.

1. 비급여 복용약 1달 처방
질병분류기호 : S93.48, R52.1, G57.5
• Celebrex 캡슐 100mg
• Promac 정 75mg
• Taleaje 정 5mg

1. 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 정밀 검사진행
• 피검사, 골밀도 검사 : 완료
• 발목 CT, 자율신경계 검사 : 완료

(협진) 재활의학과 검사 역시 모두 진행.
• 근력검사
• 근전도 검사
• 보행기능 평가
• 수정 바델 지수 검사
• 관절 가동범위 검사
• 버그 균형 척도 검사

이후 근력검사, 근전도 검사, 보행기능 평가, 수정 바델 지수, 관절 범위, 버그 척도 검사 등에서 특이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Celebrex, Promac, Taleaje 처방을 한 번 더 받았다는 점도 기재하였습니다.

요양급여 회송서에는
상병명 : G57.5 발목 터널 증후군, 690.5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발목 및 발의 증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답변

Re : 무신호횡단보도 위 보행자사고 후 신경학적 증상에 대해서 진단이 늦어지는게 어떤 상황인지 질문드립니다.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1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1명
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교통사고 이후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오래 지속될 때는,
초기 검사에서는 명확한 이상이 잘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신경·근육·통증계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 MRI에서는 디스크 돌출·협착 소견이 있음
* 근전도는 정상
* 통증·저림은 지속
* 보행 불편감과 감각 이상 반복
* 스트레스·불면·불안 동반
이런 형태는 실제 임상에서도 진단이 단번에 정리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근전도 검사가 정상이라고 해서 통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신경 자극이나 통증 민감화, 자율신경 변화 등은 검사에서 뚜렷하게 안 잡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초기에는 검사 이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시간 경과에 따라 반복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 마취통증의학과
* 재활의학과
* 정신건강의학과
* 신경외과
협진을 같이 보는 방향 자체는 드문 과정은 아닙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이 들어갔다고 해서 “통증이 정신적인 문제다”라는 의미로 단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 이후에는:
* 통증 스트레스
* 수면장애
* 과각성 상태
* 통증 민감도 증가
* 불안·집중 증상
등이 함께 겹치면서 실제 통증을 더 크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같이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교통사고 이후 오래가는 저림·통증·긴장 상태를 기혈순환 저하, 근육 긴장 지속, 신경 주변 압박 및 자율신경 불균형 흐름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 목·허리 긴장
* 한쪽 저림
* 찌릿한 신경통
* 수면 악화
* 날씨·스트레스 따라 증상 변화
등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상태에 따라:
* 긴장된 근육 이완
* 통증 민감도 완화
* 사고 후 경직 회복
* 수면·자율신경 안정
등을 목표로 침치료, 약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처럼 대학병원 추적 관찰 중인 경우에는 기존 검사 결과와 진단 흐름을 유지하면서 주치의와 치료 방향을 같이 맞춰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은 “검사 이상은 일부 있으나 증상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여러 과가 함께 경과를 보는 단계”에 가까워 보이며,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고 해서 반드시 중대한 신경 손상으로 단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기능 변화 확인이 중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무신호횡단보도 위 보행자사고 후 신경학적 증상에 대해서 진단이 늦어지는게 어떤 상황인지 질문드립니다.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895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사고 후 디스크 등 구조적 이상은 있으나 근전도 등 기계적 검사가 정상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전환장애 소견이 겹치면서 원인 미상의 미세 신경 통증에 대한 명확한 진단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