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손목이 아프다가 엄지와 엄지-검지 사이로 통증이 옮겨가는 경우는 실제로 “부위가 이동한 것”이라기보다,
같은 손 사용으로 인해 주변 힘줄과 근육이 같이 과부하가 걸리면서 통증이 퍼져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엄지 쪽은 스마트폰 잡기, 집기, 젓가락 사용, 손에 힘 주는 동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부위라서 손목이 먼저 예민해진 뒤 엄지 쪽 힘줄(건)까지 같이 염증처럼 반응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삔 느낌”, “아프다가 다른 곳이 아픈 느낌”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몸이 망가진 건이라기보다는 사용 누적에 따른 과민 반응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경우를 손목-엄지 축 전체의 기혈 순환이 막히고,
한쪽 힘줄에 부담이 몰린 상태로 보고,
국소 문제라기보다 팔 전체 사용 패턴과 긴장 습관까지 같이 보는 편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 엄지 사용 줄이기
* 폰 한 손 사용 피하기
* 손목 꺾는 자세 피하기
* 통증 부위 무리한 스트레칭 금지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 붓기가 점점 심해짐
* 물건 잡기 힘듦
* 저림이 동반됨
* 1~2주 이상 지속
이면 진료를 한 번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