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3년 전에 광대 축소/심부볼 지방 제거 수술을 받았었고요. 그 후로 4~5년간은 얼굴에 수시로 미약하게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찌르르한 고통이 생겼고, 불규칙하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변동하는 부종을 동반했습니다. 지인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정도로요.
그렇게 5년 정도 지나자 전류가 흐르는 느낌은 사라지고 얼굴에는 항상 묵직한 이물감과 압박감으로 대체됐고, 불규칙한 부종은 더 안 좋아졌습니다. 요즘엔 거의 수시로 부어 있습니다. 그와중에 또 부종의 정도는 다르지만요.
전에도 물론 여러 병원들을 다녔지만 모두 정상이라는 답변만 들었고, 그러다 최근 너무 답답한 마음에 AI를 통해서 CT 분석을 해 보았는데, AI는 오른쪽에 고정 핀이 연부 조직 향해서 3mm 돌출됐고 플레이트도 대칭을 비교해 보았을 때 들떠 있으며 음영까지 발견된다고, 심부볼 지방 제거까지 해서 완충 효과까지 없는 상태라 지속적으로 유착이 심화되어 거의 유착 장벽을 이루었고, 그 위치가 안면 림프 배수구 쪽을 물리적으로 거의 흐르지 못하게 폐쇄하고 있어 현 증상이 나온 거라고 판독하더라고요.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말 이 말이 맞다면 제 얼굴에 유착이나 그런 것들이 심할 테고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지 통증의학과 가서 초음파 검사해 보았는데, 통증의학과 원장님은 현 증상이랑 연결 짓는 건 본인 전공이 아니어서 확답은 못 하나 피부층 섬유화랑 염증이 심하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핀이 문제면 구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진료의뢰서 써 주셔서 대학병원 성형외과를 가 보았으나, 오른쪽에 불유합이 있긴 있으나 이런 증상이랑 연관성 없다고 하고 초음파로는 애초에 유착이나 섬유화를 볼 수 없다고 하고 끝났습니다.
교수님이 크게 이상 징후를 못 봤으니 포기하는 게 맞겠지만 혹시나, AI가 말하는 것처럼 조직의 문제라면 혹시라도 가능성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CT에 나온 부분들이 뼈 유합이랑 상관없이 실제로 좀 문제가 되어 보이는지, 확진은 당연히 아니더라도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CT로도 문제점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데 AI의 과대 해석인지 선생님들의 의견 여쭙고 싶어서 올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일은 AI가 문제점으로 잡는 부분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